한-아세안 언론인, 문화교류의 담론 펼쳐
게시일
2010.04.28.
조회수
3195
담당부서
외신홍보팀(02-398-1944)
담당자
한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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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세안 언론인, 문화교류의 담론 펼쳐

- 해외문화홍보원, 해외언론인 초청‘문화 코리아’대화

 아세안 10개국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류’를 통한 문화소통과 한-아세안 관계의 증진을 위한 ‘담론의 장’을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서강수)은 ‘베델 펠로우십(해외언론인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아세안 10개국 19개 신문방송사 28명의 언론인을 초청, ‘문화 코리아’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아세안 국가들과 차원높은 문화교류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9박 10일 일정(4.29~5.8)으로 아세안 언론인들은 한국 경제의 대표적 현장인 삼성전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방문하여 경제발전 경험을 나누고 녹색성장과 G20정상회의 등 범세계적 환경경제현안을 논의하며 김치만들기, 송광사 템플 스테이, 함평나비축제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코리아’ 프로그램의 가장 큰 행사는 한류 현상과 한-아세안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언론인의 역할을 조명하는 ‘한-아세안 언론인 초청 포럼’이다. 오는 5월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태국 Nation TV의 파타라폰 (Patraporn) 메인뉴스 앵커, 인도네시아 Jakarta Post의 코넬리우스 푸르바(Kornelius Purba) 편집장이 ‘아세안 국가의 한류 현황과 미래’와 ‘동아시아 중견국가로서의 한국언론 역할’에 대해 발제한다. 국내관계자로는 이상옥 MBC 부장, 손현덕 매일경제 부장, 김홍구 한국동남아연구소 소장, 김성해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 등이 참석,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그밖에도 ‘이슬람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음식관광지, 의료관광 등 초청 언론인들의 개별 취재희망을 반영한 별도 취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역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베델 펠로우십’은 지난 1904년 대한매일신보를 창간, 우리나라의 독립과 언론 자유에 기여한 언론인 베델(E. Thomas Bethell, 1872-1909)을 기려 추진되고 있다.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인 언론인, 저널리즘전공자 등을 초청하여 경제, 문화 등 한국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케 함으로써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장기적으로 코리아프리미엄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문화홍보원 김정표 외신홍보팀장은 “아세안은 중국, 미국에 이은 우리나라의 세번째 교역 및 투자 대상이자 한류 등 문화교류를 통해 공감을 넓혀가고 있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향후 우리나라와 아세안간 다양한 관계발전을 위해서는 양국의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언론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같은 ‘담론의 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붙임:방한일정, 언론인 포럼 프로그램, 초청 언론인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