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건축문화진흥 포럼, 2009 젊은건축가賞 시상식 개최
게시일
2009.11.26.
조회수
3054
담당부서
디자인공간문화과(02-3704-9455)
담당자
윤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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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건축 6단체와 함께 21세기 새로운 건축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비전을 모색하고자 ‘2009 건축문화진흥 포럼’과 ‘2009 젊은 건축가賞 시상식’을 개최한다.


 2009년 11월 30일(월) 오후 5시 30분부터 공간(현대사옥 옆)에서 개최될 이번 포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건축계 원로 및 중견ㆍ신진 건축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정명원 위원장과 국회 심재철 예산결산위원장, 나경원ㆍ이정현 문방위원 등이 다수 참석하여 건축문화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한다.


  특히 건축 6단체를 중심으로 건축계가 총의를 모아 정부 및 정치권과 한 자리에 모여 국격(國格)을 높이기 위한 건축의 역할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은 처음 있는 의미있는 일이다.


   ※ 건축 6단체 : 한국건축가협회(김창수), 대한건축학회(손장열), 대한건축사협회(최영집), 새건축사협의회(이필훈), 한국여성건축가협회(배시화), 대한여성건축사회(황정복)


  이 자리에서는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젊은 건축가들을 발굴,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건축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2009 젊은건축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에 응모한 젊은 건축가들의 작업 형태는 개인작업, 공동작업, 해외 건축가와의 협업 등 매우 다양했다. 심사위원단(위원장 이성관)은 어느 경우이든 설계 저작권이 응모 건축가에게 속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선정의 잣대로 삼았으며, 건축가의 실제적인 역량을 판단하기 위해서 계획안보다는 완성작을 우선적으로 평가하였다. 더불어 작품에 내재된 건축적 철학, 그 동안의 대·내외적 활동 등도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제출된 포트폴리오와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이 5인(팀)을 선정하게 되었다. (가나다순)


 •김현진(41세) : 에스피엘케이건축사사무소

•유현준(41세) :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 Hyunjoon Yoo Architects

 •임지택(45세) : 이애오건축사사무소

•조  한(41세) :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 HAHN Design

•최성희(41세) : 최-페레이라 건축

•로랑페레이라(38세) : 숭실대학교 건축학과 + 최-페레이라 건축


  이들은 앞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문화행사인 2009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09.12.15~22) 동안 (구)기무사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그간의 작업 활동과 자신만의 건축철학에 대하여 참석한 시민, 학생 등과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들 젊은 건축가들의 작품과 철학을 담아 『젊은 건축가 작품집』을 국․영문으로 제작, 국내외 관련 기관 및 단체, 주요 도서관과 대학 등지에 배포하여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이들 가운데서 세계적인 건축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한국 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문화 형성을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다.


[붙임] 1. 2009건축문화진흥 포럼계획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