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요즘 애들

저/역자
앤 헬렌 피터슨 지음 | 박다솜 옮김
출판사
RHK(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1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밀레니얼은 번아웃 증후군에 빠질 수밖에 없다? 가장 많은 학력과 스펙을 쌓았으나 대공황 이래 처음으로 다수가 부모보다 못살게 된 세대, 부모처럼 살기 싫으나 부모만큼도 살기 어려운 세대. 밀레니얼은 어릴 때부터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도 직업 안정성을 찾기 힘들었다.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구호 아래 열정 페이를 강요받기도 하고, 끊임없이 울리는 SNS 알림 속에서 타인과 비교하고 또 경쟁한다. 이러한 경주의 끝에는 번아웃만이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저자가 다양한 인터뷰, 수기를 통해 보여주는 밀레니얼의 삶이다. 저자는 밀레니얼을 번아웃으로 몰아넣는 사회 구조를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동시에 “꼭 이렇게 살 필요는 없다”며 다른 가능성과 다른 가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미국 밀레니얼 세대를 조명했지만 내용은 우리나라의 청년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 모두는 ‘존재만으로 가치 있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몸 또는 정신이 힘들다면, 꼭 세상에 좋아 보이는 그 방식으로 살 필요는 없다. 그리고 사회적 실패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을 통해 밀레니얼이 진정으로 ‘나답게’ 사는 법을 아는 세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소개 앤 헬런 피터슨(Petersen, Anne Helen) 텍사스대학교 미디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휘트먼대학에서 가르쳤다. 미국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의 수석 작가이자 「뉴욕 타임스」 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책 속 한 문장 번아웃은 자아로부터의, 욕구로부터의 소외다. 자신에게 다시금 전념하고 자신을 아끼는 것은 이기적이지도, 자기중심적이지도 않다. 도리어 이는 가치의 선언이다. 당신이 일을 하고 소비하고 생산해서 가치 있는 게 아니라, 당신이 그저 존재하기 때문에 가치 있다는 선언이다. 이것이 번아웃을 떨치고 일어나 다시 그 수렁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 기억해야 할 사실이다.(316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피로사회ㅣ한병철ㅣ2012 뭐든 다 배달합니다ㅣ김하영ㅣ2020 번아웃 키즈ㅣ미하엘 슐테 -마르크보르트ㅣ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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