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도 심장이 있다면 : 법정에서 내가 깨달은 것들

법에도 심장이 있다면 : 법정에서 내가 깨달은 것들

저/역자
박영화
출판사
행성B
출판일
2019
총페이지
284쪽
추천자
이지영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상대방과 갈등이 뜻대로 해결되지 않을 때 흔히 ‘법대로 하자’라는 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법도 모든 상황을 예측하여 만들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법을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과연 법이 최선일까?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법은 꼭 필요하지만, 그 역할은 최악의 상황을 막아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믿는 저자가 판사, 변호사로 일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담았다. 진정한 법조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단순히 피해자와 가해자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배경과 숨은 진실을 살펴 공정한 판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아내가 남편의 폭행을 피하기 위해 몸싸움을 하다 남편의 머리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피고인으로 법의 심판대에 선 사람에게 법의 엄정함보다는 온정과 관대함을 보일 필요가 있는 사건일 것이다. 법은 우리를 규제하는 차갑고 냉정하기만 한 것이 아니다. 법과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저자 소개 박영화 30년 넘게 법조인으로 살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16년간의 판사 생활을 마친 후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충정’의 대표변호사이다. 법은 필요하지만 법이 최선인 사회를 희망하지는 않는다. 저서로는 『강릉의 머슴으로 돌아온 판사』가 있다. 책 속 한 문장 “어쩌면 정의의 여신 디케 또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피고인을 만나면 남몰래 눈물을 흘리고, 신전에서 내려와 그들의 가족을 따뜻하게 안아줄지도 모를 일이다.”(113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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