땜장이 의사의 국경 없는 도전

땜장이 의사의 국경 없는 도전

저/역자
김용민
출판사
오르골
출판일
2019
총페이지
260쪽
추천자
손혜숙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이 책은 저자가 의대 교수에서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까지 의사로서 살아온 35년 인생을 그린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는 소록도 공중보건의 근무를 계기로 이타적인 삶을 지향하게 된다. 환자의 치유를 돕거나 누군가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 주는 땜장이 역할을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저자는 말한다. 40여 편의 글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은 현재의 저자를 있게 한 개인의 역사, 2장에는 의사이자 한 남자로 후배를 양성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 3장에는 진정한 봉사의 의미, 4장에는 다양한 구호활동과 생애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이티 대지진 구호단으로 활동한 이후, 저자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도움이 되는 인생을 살겠다는 소명의식으로 대학을 조기 퇴직한다. 이후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 하노라’ 맹세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처럼, 남은 생애는 국경 없는 의사회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저자처럼 퇴직 후 남은 인생을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면 우리 삶은 더 아름답고 의미 있지 않을까? 저자 소개 김용민 1959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 서울대 의대를 졸업 소록도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중 ‘한센병 환우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되고자 정형외과를 선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 수료 후 신설 지방대(포항 동국대, 청주 충북대)에서 수부(손), 척추외과 세부전공 정형외과 교수로 26년 4개월간 재직, 정년을 6년 남기고 조기 퇴직한 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로 변신,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 아프리카 오지 감벨라에서 외상, 감염 환자를 돌보았다. 책 속 한 문장 “의사가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는 ‘안심시키는 것이다. 수술을 안해도 괜찮다’는 확신의 말로 인해 안도하고 기뻐하는 환자를 볼 때도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전쟁을 치르지 않고 얻는 평화가 더욱 값진 것처럼.”(122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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