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한 뼘 더 깊은 지식

개와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한 뼘 더 깊은 지식

저/역자
마크 베코프 지음 장호연 옮김 최재천 감수
출판사
동녘사이언스
출판일
2019
총페이지
420쪽
추천자
황영은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동물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고, 각종 매체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개를 속속들이 안다는 믿음과는 달리 사람들은 아직도 적잖은 오해와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으며, 때때로 이 친숙한 동물이 감정과 마음을 가진 주체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놓치기도 한다. 저자는 40년 넘게 개를 관찰하고 연구해 온 동물행동학자로, 사람과 개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특정 장소에서 코를 박고 킁킁거리는 개는 무엇을 느낀 것일까? 개들은 어떤 방식으로 놀며, 규칙 같은 것도 있을까? 저자는 모든 개를 일반화하는 것을 극히 경계하므로, 개의 온갖 행동을 해석하는 명확한 매뉴얼을 내놓지는 않는다. 다만 다양한 관찰 사례와 개들이 풍부한 감정과 사유를 지녔다는 믿음을 토대로 개를 ‘읽을’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의 문을 열어 준다. 사람의 시선을 잠시 내려놓고 개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고민하다 보면 이들에게 좋은 삶이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그 답을 찾는 여정에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소개 마크 베코프(Marc Bekoff) : 콜로라도대학교 명예교수로 30년 넘게 동물행동학을 공부하고 가르쳐왔다. 동물의 행동과 마음에 관한 칼럼을 1000편 이상 기고했고, 2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동물에게 귀 기울이기』, 『동물 권리 선언』, 『동물의 감정』 등 30권 이상의 책을 썼다. 책 속 한 문장 “개에게 ‘마음을 쓴다’는 것은 이 놀라운 존재가 능동적 마음을 갖고 있으며 자동기계 장치가 아님을 충분히 인식한다는 뜻이다.”(193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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