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저/역자
박영욱 지음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18
총페이지
272쪽
추천자
이문찬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서양 고전 음악은 1550년부터 1900년까지 대위법, 화성학 등의 근대적 음악이론을 바탕으로 작곡된 완벽한 화음으로 이루어진 조성 음악인데, 20세기 들어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된다. 새롭게 등장한 음악가들은 “과연 음악에서 음이란 무엇이며 이들을 어떻게 하나의 곡으로 만들어내야 하는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이때부터 현대음악의 시기가 열린다. 현대음악가는 음과 소음의 구분은 무의미하며 소음이든 음이든 그것은 소리라는 하나의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보았다. 기존의 음악적 질서를 기계적으로 답습하지 않고, ‘음’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세는 음악 해석 및 창작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이 책은 다섯 장에 걸쳐 바흐, 쇤베르크에서 전자음악까지 현대음악의 시작부터 흐름을 철학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현대음악가의 음악적 사유, 음악의 이론 및 구조와 발전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 자칫 난해하다고 느끼기 쉬운 현대음악이 무엇인지, 어떤 점에서 혁명적인지 명쾌하게 서술해 준다. 저자 소개 박영욱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저서로 『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 『데리다와 들뢰즈: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서』, 『철학으로 대중문화 읽기』,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 『미디어아트는 X예술이다』, 『필로아키텍처: 현대건축과 공간 그리고 철학적 담론』 등 다수가 있다. 책 속 한 문장 “예술가가 기존의 규범을 거부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파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한 창작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의 일부다.”(7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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