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

저/역자
송기원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18
총페이지
264쪽
추천자
김소영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 HGP)는 1990년에 시작되어 2003년에 완결된 인간 유전체 정보 해독 프로젝트이다. 그 결과 인류는 인간 유전체 30억 DNA 염기쌍의 서열을 밝힌 인간 게놈 지도를 손안에 넣는 데 성공했으며 그 다음 단계인 포스트 게놈 시대를 열었다. 게놈 읽기(HGP-read)를 넘어 이제는 해독한 정보를 토대로 인간 유전체를 쓸 수 있는(HGP-write), 다시 말해 게놈을 설계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시대로 진입한 것이다. 윤리적 시비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와 무관하게 기술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합성 생물학’과 ‘유전자 가위’가 있다. 관련 전공자라도 내막을 상세히 알기 어려운 그 생명과학 기술의 최전선으로 이 책은 우리를 안내한다. 더불어 생명과학의 현주소에 대한 대중의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는 곧 우리의 생명과 삶에 직결되는 분야이며 그 논의의 과정에서 우리가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생명과학을 알아야 할 때가 되었다. 우리 곁에는 다행히도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가 있다. 저자 소개 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생화학 및 분자유전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과학 연구 외에도 생명과학에 관련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하고 있으며 40여 편의 SCI 논문 외에 지은 책으로 『생명』, 『호모 컨버전스』(공저), 『세계 자연사 박물관 여행』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생명과 관련된 과학과 기술은 우리 자신을 포함한 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므로 다른 어떤 과학 기술보다 그 파급 효과나 윤리적, 사회적 중요성이 크다. 그래서 과학자만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먹어서 안전한가?’ 이상의 질문을 던져야 할 필요가 있다. 나는 생명 과학 기술의 현주소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일반 시민들에게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믿는다.”(13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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