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의 배신 :  왜 우리는 열심히 노력해도 여전히 불행한가

실력의 배신 : 왜 우리는 열심히 노력해도 여전히 불행한가

저/역자
박남기 지음
출판사
샘앤파커스
출판일
2018
총페이지
435쪽
추천자
김내현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2019년 2월, 인기리에 종영한 「SKY 캐슬」 드라마는 소위 우리나라 엘리트 계층의 교육 입시를 소재로 삼았다. 우리에게 높은 교육열은 어쩌면 개인의 ‘실력’이 올라감에 따라 나중에 얻게 되는 재화가 공정해지리라는 허황된 믿음의 증거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실력’이란 이름 아래 파생되는 차별과 배제는 허용되어야 할까? 우리는 무엇을 실력으로 볼지 생각해야 한다. 저자는 ‘실력’을 규정할 수 있는 상층부가 교육 세습을 통해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실력을 규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교육 세습으로 이루어진 실력은 한 개인의 온전한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없으며 그에 따른 성공의 보상 또한 너무 크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 저자는 풍부한 교육 경험과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실력과 대학 및 직업 배분 사회의 연결고리는 유지하되, 직업과 보상 사이의 연결 고리를 줄이는 신실력주의 사회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 세습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절망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현재 자신의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니며 실력이 없어서 실패한 것이 아님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 소개 박남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교육학 복수전공)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는 EBS 「교육대토론」의 사회를 맡아 한국 사회가 당면한 교육 관련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최고의 교수법』, 『교육전쟁론』 등 다수가 있다. 블로그 ‘그들이 말하지 않은 우리교육 이야기’를 운영하면서 전국의 교육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자기가 모은 재산은 실은 자기 것이 아니라 우연히 자기가 관리하게 된 것이라는 깨달음, 학교가 아이들을 이러한 깨달음 쪽으로 이끌어갈 때 실력주의 사회의 그림자는 옅어질 것이다.(90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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