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미터 그리고 48시간

2미터 그리고 48시간

저/역자
지은이 : 유은실
출판사
낮은산
출판일
2018
총페이지
159쪽
추천자
한원민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열여덟 살 정음이는 5년째 그레이브스 씨와 살고 있다. 그레이브스 씨의 정체는 사실 낯설지만 희귀하지는 않은 병이다. 약물치료 후 병이 재발하자, 정음이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통해 그레이브스 씨와 헤어지기로 마음먹는다. 치료 후 48시간 동안 모든 사람과 2미터를 벌려야 하는 외롭고 힘든 시간을 견딘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인애와 방사능 치료로 인한 생각들과 막막한 시간을 함께 공유한다. 이 이야기에는 정음이와 같은 병을 겪은 작가의 경험이 녹아 있다. 환자와 주변인들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낸다. 상처받았지만 상처받은 티를 내고 싶지 않은 주인공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 짧은 문장을 통해 예민한 청소년의 심리를 그려낸 점이 돋보인다. 저자 소개 유은실 2005년 첫 책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을 내고 줄곧 작가로 살다가 2013년부터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가르치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 그동안 동화 『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 『만국기 소년』 『멀쩡한 이유정』 『마지막 이벤트』 『우리 동네 미자 씨』 『드림 하우스』 등을 썼다. 2015년 청소년 소설 『변두리』로 제6회 권정생 창작기금을 받았다. 책 속 한 문장 "내 안에서 매듭 하나가 풀린 것 같았다. 집에서 ‘그레이브스 씨‘ 이야기를 편히 할 수 있는 것만으로, 나는 덜 외로워졌다."(41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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