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지 말라

상상하지 말라

저/역자
송길영
출판사
북스톤
출판일
2015.03.20.
총페이지
280쪽
추천자
이준호(호서대 경영학부 교수)

도서안내

과연 빅데이터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고민하고 있는 여러 난제(難題)에 대해 진정한 답을 주는 현자(賢者)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최근 빅데이터와 그 활용에 대한 관심과 함께, 미디어 노출 및 관련 도서의 출간이 빈번해지면서 빅데이터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실제 경험을 추월하며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인간의 자리는 그저 데이터의 값으로 존재할 뿐인가? 이 책은 데이터 세상의 α를 이야기한다. 즉, 데이터 만능주의를 경계하며, 데이터 자체보다 그에 관한 인간의 통찰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데이터 세상에서 인간의 자리는 통찰과 함께 굳건하며, 오히려 중요해진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저자의 이러한 주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빙성이 있다. 또한 비교적 간단명료한 핵심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풀어놓은 그의 다양한 현장경험에는 α의 통찰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담겨 있다. 책은 섣부른 상상, 섣부른 관찰, 섣부른 배려가 낳는 어설픈 결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철저한 통찰을 통해 진정한 욕망에 접근하라고 주문한다. 그는 우리가 상대의 욕망이라 감히 짐작하고, 믿고, 호의를 베푸는 것이 실제로는 실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인간의 통찰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기보다, 데이터에 의존해 인간의 통찰에 기회를 주지 않으려 하는 사회에 대해 간결하고 무겁지 않은 가르침을 들려주고 있다. ‘허상: 당신의 상식은 상식이 아니다(1장)’‘관찰: 상상하지 말고 관찰하라(2장)’‘변주: 지금의 상식을 차용하라(3장)’‘통찰: 보고도 모르는 것을 보라(4장)’‘배려: 이해하라, 그러면 배려하게 된다(5장)’‘위한답시고 말하지 말라(에필로그)’로 이어지는 책의 내용은 단숨에 읽어낼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다. 일상 속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아니 진짜 시선을 부담 없이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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