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가을여행주간 ‘청년몰 야간파티’ 잠시 쉬어가도 괜찮은 곳 - 수원 영동시장 28청춘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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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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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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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가을여행주간 ‘청년몰 야간파티’

잠시 쉬어가도 괜찮은 곳 - 수원 영동시장 28청춘몰

 

 2017 가을 여행주간 - 청년몰 야간파티 잠시 쉬어가도 괜찮은곳 수원 영동 시장 

[ⓒ노효주]

 

옷장 한 편에 있던 두꺼운 옷을 꺼내 입을 계절이 왔다. 며칠 전, 학교시험을 끝내고 쌓여있는 과제를 하러 학교에 가는 길이었다. 바삐 걸음을 옮기다 길을 따라 줄 지어 서 있는 나무들을 보고는 가던 길을 멈춰 섰다.

속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하늘과 그 아래 펼쳐진 형형색색의 단풍에 한동안 그 자리에 서서 가을의 온도와 바람 그리고 풍경을 만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연 앞에 잠시 발걸음을 멈춰야 하는 계절, 가을은 ‘쉼’의 계절이다.

“이곳은 잠시 쉬어가도 괜찮은 곳이란다” 여기, 가을과 딱 어울리는 공간에서 특별한 만남을 소개한다.

 

28청춘몰 내부 

[▲28청춘몰 내부 ⓒ28청춘몰]

 

28청춘몰 담벼락 놀이터 

[▲28청춘몰 담벼락 놀이터 ⓒ28청춘몰]

 

28청춘몰은 수원 영동시장 내 약 1,800제곱미터의 유휴공간을 활용 먹거리와 젊은 감각의 문화 상품점이 융합된 ‘새로운 모습의 전통시장’이다. 7,80년대 영동시장 부흥기의 모습을 재현 전통시장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 한편,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 수원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행은 탁 떠나는거야 2017 가을 여행주간 (10.21 - 11.5) 가을의 절정에서 가을을 즐길 시간 지금 바로 여행주간을 검색해 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 10.21-11.5 

[▲2017 가을여행주간 배너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

 

지난 10월 28일은 ‘2017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해 청년들이 한데 모여 먹고 즐기는 ‘청년몰 야간파티’가 열렸다. ‘가을 여행주간’ 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여행 장려 캠페인으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7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에서는 ▲가을밤 즐길거리 ▲추천 가을 여행정보 ▲여행주간 할인혜택 ▲진행중인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8청춘몰 청년파티 입구 

[▲28청춘몰 청년파티 입구 ⓒ노효주]

 

청년몰 야간파티는 학점, 취업, 관계문제에 떠밀려 마음 놓고 쉴 수 없는 이 시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꿈과 사는 이야기, 여행에 대한 생각 등을 나누는 ‘가을밤 즐길거리’ 기획 프로그램이다.

 

언더그라운드 버스킹  

[▲언더그라운드 버스킹 ⓒ노효주]

 

언더그라운드 버스킹 

[▲언더그라운드 버스킹 ⓒ노효주]

 

언더그라운드 버스킹을 관람하는 청년들 

[▲언더그라운드 버스킹을 관람하는 청년들 ⓒ노효주]

 

이날은 <가을밤 향기나는 28청춘 작은콘서트>가 진행됐다. 경기대학교 수원지역 대학생들의 언더그라운드 버스킹, 수원시 합창단의 특별공연, 피아노 연주로 무대가 꾸며졌고 참여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 시간도 마련다.

특히 대학생들의 버스킹은 K-pop부터 향수를 자극하는 8,90년대 노래,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이에 청년은 물론이고 가게를 오고가던 어른들도 그 자리에 멈춰 잠시 노래를 듣다가곤 했다. 청년들은 가벼운 맥주를 곁들이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고개로 리듬을 타기도 하며 무대를 즐겼다.

 

아뜰리에 테라 허영남씨 

[사진8 ▲아뜰리에 테라 허영남 씨 ⓒ노효주]

 

작업중인 도자기 

[▲작업 중인 도자기 ⓒ노효주]

 

핼러윈데이를 맞이해 단장한 매장 내부 

[▲핼러윈데이를 맞이해 단장한 매장 내부 ⓒ노효주]

 

28청춘몰의 도자기 공방 ‘아뜰리에 테라’의 허영남씨는 28청춘몰이 조성되기 전부터 같은 장소에서 공방을 운영해왔다. 청년몰이 조성된 이후 가게를 방문하는 고객과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한다. 먹거리와 문화 상품이 한 공간에 있어 식사 후 자연스레 매장을 둘러보며 상품 구입까지 연결되는 것이 큰 이점이라고 말했다.

 

‘hh’의 운영자 박소희 씨 

[▲‘hh’의 운영자 박소희 씨 ⓒ노효주]

 

‘hh’ 매장 내부 

[▲‘hh’ 매장 내부 ⓒ노효주]

 

금속공예체험공방 ‘hh’를 운영하는 박소희·이화영 씨는 대학에서 금속 공예를 함께 공부한 친구다. 졸업을 앞두고 큰 기대 없이 28청춘몰 청년창업자 모집에 지원했는데 최종 합격까지 해 학교를 마치자마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신입사원 정도의 매출을 내고 있는데 그보다도 사업 공동체 안에서 청년 창업을 시작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떡을 고르는 연인 

[▲떡을 고르는 연인 ⓒ노효주]

 

28청춘몰 앞 푸드트럭의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28청춘몰 앞 푸드트럭의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노효주]

 

도너츠를 고르는 아빠와 아들 

[사진15 ▲도넛을 고르는 아빠와 아들ⓒ노효주]

 

28청춘몰이 있는 수원 영동시장은 지금껏 상상했던 전통시장의 느낌과는 사뭇 달랐다. 함께 떡을 고르는 젊은 연인, 푸드트럭을 즐기는 중·고생, 부모님 손을 잡고 도넛을 고르는 아이들까지. 넘치는 에너지에 들썩들썩, 시장은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그 속의 28청춘몰 야간파티는 바삐 달려왔던 일상은 잠시 놓아두고 그 자리에 모인 청년들과 함께 먹고 즐기고 이야기하며 신선한 에너지를 받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오는 11월 4일 이곳에서는 <한국의 멋과 함께하는 28청춘 청년몰>이 진행된다. 전통 시장의 상인들을 초대해 함께 신바람 마당극을 관람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 기회를 통해 한번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맛 좋은 다양한 음식과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여러분을 맞이해 줄 것이다.

 

<한국의 멋과 함께하는 28청춘 청년몰>

-장소: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 광장

-일시: 2017년 11월 4일, 18:00~20:00

-프로그램: 신바람 마당극, 참여관람객 선물증정

-참여방식: 현장 신청 참여

 

노효주 서울여자대학교/디지털영상학과 v960331v@naver.com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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