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셰퍼드, 죽은 자들의 의사

닥터 셰퍼드, 죽은 자들의 의사

저/역자
리처드 셰퍼드 지음
출판사
갈라파고스
출판일
2019
총페이지
464쪽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죽음’은 누구나 도달하는 삶의 종착지이지만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언제나 궁금증을 유발하는 미지의 세계이다. 그렇다면 부검을 통해 죽은 자의 진실을 밝히는 법의학자의 삶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은가? 또 그가 죽음을 통해 발견한 진정한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리처드 셰퍼드는 영국에서 30여 년간 법의학자로 일하며 헝거포드 대학살, 9·11테러, 의문의 살인사건 등으로 죽은 자들을 부검하며 느낀 바를 솔직하게 회고한다. 당시에 크게 이슈화되었던 사건들을 담당한 법의학자의 글이라는 점도 흥미롭지만, 이 책의 진정한 매력은 독자들로 하여금 인간의 육체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고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만든다는 것이다. 2만 구 이상의 시신을 부검하며 죽은 자들의 의사가 된 영국 최고의 법의학자가 쓴 생생한 글을 통해 직업인의 비애와 기쁨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 저자 소개 리처드 셰퍼드 1977년에 세인트조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에 법의관 수련 과정을 마쳤다. 그러고 나서 곧바로 당시 법의학 엘리트 코스였던 가이스 병원 법의학과에 들어갔다.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한 살인사건부터 세계적 규모의 대형 재난까지, 그의 기술과 전문성이 필요한 현장을 누비며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부검을 할 때 나는 문명사회가 기대하는 ‘최고의 예우’를 갖출 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사랑까지 담아 신속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작업한다.” (187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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