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으로 함께 느끼는 축구 경기의 열기 <한국프로축구연맹 K LEAGUE>
게시일
2020.05.12.
조회수
1179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3)
담당자
정수림

랜선으로 함께 느끼는 축구 경기의 열기

<한국프로축구연맹 'K LEAGUE'>



오랜 기다림 끝, 시작된 K리그의 계절 

 

드디어, 우리나라의 축구 경기장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2월 29일 개막 예정이었던 국내 프로축구(이하 K리그)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끝에, 5월 8일 개막전과 함께 우리 곁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영국, 스페인 등 전 세계의 대다수 축구리그가 중단된 와중에 개막한 K리그는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다른 나라에서도 중계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됩니다.

개막전에 참가하는 수원 삼성
[▲ K리그 개막전에 참가하는 수원 삼성의 경기 모습 ⓒ이병현]

물론 저처럼 직접 관전하고 싶은 팬도 많겠지만,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당분간 전면 무관중 경기 등 각종 안전 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안전한 환경 속 K리그를 더 알차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공식 유튜브 채널, ‘K 리그(K LEAGUE)’입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유튜브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user/withkleague


랜선에서도 준비된 이번 시즌


2013년 공식 집계 이래 작년 1부와 2부 리그 모두 최다 입장 수입을 기록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극적인 승부 끝에 우승 팀이 정해졌던 지난 시즌의 열기를 기억하시나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이 열기를 이번 시즌으로 고스란히 가져오기 위해 최근 뉴미디어팀을 신설하는 등 부지런히 준비했는데요.

1,2부 팀들의 마스코트 반장선거를 통해 기존 팬들의 참여는 물론 신규 팬들까지 유입시키고자 노력했으며 획기적인 개표방송까지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시즌이 연기 중인 상황 속,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게임상의 랜선 토너먼트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개표 결과
[▲ (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개표 결과 / (우) 랜선 토너먼트 결과 ⓒ한국프로축구연맹]

 

랜선 토너먼트 결과

[▲ (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개표 결과 / (우) 랜선 토너먼트 결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어느덧 구독자수 5만 명을 돌파했다는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리그 개막에 맞추어 날마다 새로운 영상들이 올라오는 가운데, 그 안에 어떤 콘텐츠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경기 속 K리그의 빛나고 재미있는 순간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K리그 TOP MOMENTS’입니다. 한 시즌만 해도 수십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그 속에서 수많은 순간들이 탄생하는데요. 이 재생목록에서는 그중 의미 있고 재미있는 순간들이 포착, 정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2019 웃긴 짤 모음’, ‘뭔가 좀 역대급으로 특이한 득점 모음’, ‘최근 10년 베스트 장거리 프리킥 모음’과 같이 참신한 주제의 영상들이 눈에 띕니다. 여기에는 K리그의 전설 이천수 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의 전성기 시절 활약상도 같이 있는데요. 다른 재생목록에서도 과거의 향수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영상들이 기다리는 중입니다.

‘K리그 TOP MOMENTS’ 재생목록의 영상들
[▲‘K리그 TOP MOMENTS’ 재생목록의 영상들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의 전설로 손꼽히는 팀과 선수들을 소개하는 ‘K리그 레전드 SSUL’, 게시된 날짜 기준으로 과거 같은 날에 있었던 주목할 만한 경기의 하이라이트인 ‘N년 전 오늘’, 아예 옛 시즌의 한 경기를 통째로 볼 수 있는 ‘K리그 하드털이’ 등의 콘텐츠들이 그것입니다. 지금은 은퇴했거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중인 선수들도 많이 보이는데, 그들의 지난 모습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입니다.

이동국 선수
[▲ ‘K리그 하드털이’ 중 1998년 부산 대우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이동국 선수(당시 포항 스틸러스 소속) ⓒ한국프로축구연맹]


안정환 선수
[▲ ‘N년 전 오늘’ 중 2007년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안정환 선수(당시 수원 삼성 소속)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장 밖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K리그의 콘텐츠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공식 채널인 만큼, K리그의 주인공인 각 팀들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1,2부를 막론하고 모든 팀들에서 해당 팀과, 축구 팬들을 위해 만든 영상 수백 개를 볼 수 있는 재생목록도 있습니다. 바로 ‘K리그 뉴스피드’인데요. 외국인 용병 선수들의 요리와 노래 대결, 국내 선수들의 게임과 토크 영상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들을 한자리에서 보고 있으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기분입니다. 여기에 기존 유튜버들이 만든 K리그 관련 콘텐츠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느낌을 줍니다.

재생목록
[▲ ‘K리그 뉴스피드’ 재생목록에서 볼 수 있는 영상들의 일부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리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몇 달 전 많은 팬들의 관심과 참여 속 재조명된 각 팀의 마스코트들이 참여한 영상도 보이는데요. ‘K리그 마스코트’라는 재생목록에서 반장선거 이전 마스코트들이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 영상과 선거 이후에도 손 씻기 챌린지, 스테이 앳 홈 챌린지, 집콕생활 등을 통해 코로나19의 현실 속 팬들의 안전을 걱정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를 보다 보면, 자기만의 선거는 끝났지만 어느 순간 ‘원픽’ 마스코트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마스코트 리카
[▲ ‘K리그 마스코트’ 재생목록의 영상 중 대구FC의 마스코트 ‘리카’가 홈트레이닝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대구FC]

또한 ‘K리그 TMI’라는 영상은 K리그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하니 한 번쯤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시즌이 시작하는 만큼, 새 시즌에 몇 가지 주목해볼 만한 점들을 잠시 살펴볼까요?

영상 갈무리
[▲ ‘K리그 TMI’ 영상의 일부ⓒ한국프로축구연맹]

오랜 해외 생활 끝에 국내로 복귀한 이청용 선수나 예능 프로에서 그라운드로 돌아온 ‘슈퍼맨’ 이동국·박주호 선수 등 반가운 모습들, 그리고 늦게 시작한 만큼 기존의 38경기에서 1,2부 리그 모두 27경기로 단축되어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모든 경기들이 기대되는데요.

아울러 월드컵이나 청소년 월드컵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들이나 미래의 국가대표로 활약할 선수들의 모습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특히 K리그는 코로나19의 현실 속 경기 시작 전 악수 대신 선수들이 거리를 두고 인사를 나누는 등 바뀐 매뉴얼을 통해 세계에 모범이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최초로 시작되는 2020년도 리그이기에 핸드볼 반칙과 드롭 볼, 어드밴티지 등 FIFA에서 수정한 규칙들이 적용된다는 점도 주목할 점입니다.


앞으로 더욱 풍성해질 채널의 모습을 기대하며


이렇게 다채롭고 수많은 콘텐츠가 가득한 K리그 유튜브 채널. 각 구단의 선수들이나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뉴미디어팀 등의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는 바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팬들이 리그를 보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데요. 몇 달 전 열렸던 지난 시즌의 명경기도 채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이번 시즌의 경기 중에서도 볼 만한 순간들이 나와 채널을 수놓을 테지요.

수원 삼성
[▲ 2019년도 FA컵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수원 삼성의 선수들과 팬들 ⓒ이병현]

채널의 여러 동영상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뭉클했던 것은 경기장 곳곳에 들어찬 팬들의 모습이었는데요. 어서 빨리 코로나19의 위험이 사라지고, 관중들이 경기장에서 직접 응원하고 선수들과 호흡하는 순간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세계 최초로 그때까지, 아니 그 이후로도 K리그와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K리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올 영상들을 기대해봅니다.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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