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자단
- 게시일
- 2014.09.24.
- 조회수
- 5793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44-203-2053)
- 담당자
- 김소영
정부3.0시대의 가장 큰 핵심은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와 투명성에 있다. 장기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은 “구체적이고 확실한 채용정보를 얻기 힘들었어요.”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좋은 여건과 높은 급여의 일자리라서 직접 찾아갔더니 대다수가 믿을만한 정보가 아니라는 의견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믿을 수 있는 고용센터를 방문한다. 최근 정부3.0시대의 고용센터는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일자리 정보는 물론 복지와 문화까지 접할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9월 19일 개소한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라는 정부3.0 키워드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소개한다.
ⓒ기은혁
지역주민들에게 문을 열며 누구에게나 개방했다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주민 밀착형 센터로서 ‘어떻게 하면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찾아올까?’라는 생각을 갖고 접근했다. 구인구직의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 한다는 것이 센터의 주목표다. 경력단절 여성, 제대군인 등, 대상과 시기에 따라 맞춤화된 전문 구직 상담도 준비되어있다. 구인구직 외에도 저리자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창업을 장려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일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방문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은혁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직자들이 구직활동 중 느끼는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의견 교환의 장이 없다는 것이다. 공유와 소통은 구직자와 구인자의 관계에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실업이라는 처지에 놓여있는 구직자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다른 구직자를 통해 자신이 모르고 있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며, 서로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구직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 한다.
ⓒ기은혁
네트워크 형성은 문화로부터 출발한다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갖는 또 다른 특징은 고용, 복지와 함께 문화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6층에 서산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해 구인구직자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누구나 센터를 방문해 북 카페에 들러서 책을 읽을 수도 있으며, 구직자끼리 만나 다과를 즐기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방음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회의와 모임을 갖기 좋은 동아리 방도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조만간 문화를 소재로 한 문화교실도 문을 열 예정이다. 개소식에서는 수채화, 캘리그래피 등의 문화교실을 선보였는데, 앞으로 더욱 많은 문화 활동이 이뤄지리라 생각한다.
ⓒ기은혁
각 부처 간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개소에서는 각 부처 간의 협업이 빛났다. 고용의 주축을 담당하는 고용노동부를 포함해서, 복지 서비스를 담당할 보건복지부, 여성의 좋은 근무환경을 위한 여성가족부, 문화공간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다양한 부처가 모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러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개소는 지난 1월 남양주를 시작으로 부산북구, 구미, 천안, 서산까지 총 다섯 곳에 달한다. 올해 안으로 동두천, 칠곡, 순천, 해남, 춘천 등 다섯 곳이 더 개소할 예정이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다양할 것이다. 돈을 많이 벌어서 행복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건강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여가를 즐기며 행복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정부부처는 국민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자리뿐만 아니라 주민 교류, 문화생활 등을 한 번에 누리를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가 국민의 행복한 삶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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