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문화원 문화융성의 길잡이
게시일
2014.10.29.
조회수
1568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남자 아나운서)
-생방송 <국민행복시대>, 계속해서 지역문화원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여자 아나운서)
-오늘 만나볼 곳은 2018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남자 아나운서)
-바로 강원도 평창인데요,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여자 아나운서)
-원장님 평창하면 설명이 필요없는 지역이죠 평창의 문화적 특성 어떤게 있는지 설명해 주시죠.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평창군의 문화적 특징을 세 가지로 구분을 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오대산을 중심으로 한 불교문화가 상당히 뿌리내린 곳이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이효석 선생님 고향이고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이죠.
그래서 메밀 문화가 발달을 했다는 것 그리고 그곳 지형이 산간지형이기 때문에 산간 민속놀이문화가 발달이 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보통 평창이라고 하면 산과 계곡이 유명한데 말씀하셨듯이 불교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우리 평창군민들한테 상당히 복이라고 말할 수 있죠, 불교문화유산이 평창군 처럼 많은 곳도 없습니다.
그중에 국보가 4가지가 있고요, 우리나라에서 소리가 제일 아름답다는 동종, 상원사 동종 그리고 신라시대에 석조 건축물인 팔각 9층 석탑 문화재가 있고
보물이 또 4가지가 있습니다. 그 외에 사적지라든가 천연기념물이라든가 한 60여 가지의 유·무형적 문화재가 오대산에 있습니다.
상당히 지역적으로 문화적으로 좋은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자 아나운서)
-2018동계올림픽 개회지 선정 당시에 온 국민이 함께 기뻐하고 함께 감동했었는데 저도 참 기억에 남는데요 그 순간이 올림픽이라는 기회를 통해서 평창의 문화적인 특성을 많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도 되는데요.
이 기회를 잡기 위한 문화원의 노력이나 계획이 있을까요?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저희 문화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우통수 다도반이 있습니다. 우통수가 한강의 시원지이죠, 오대산에서 발원하는 것인데 우통수 물은 맑은 물로 차를 만들어서 (평창의 특성인 차를 만들어서) 올림픽 기간 중에 올림픽을 찾는 많은 세계인들한테 대접을 하면은
우리나라 차 문화가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이 돼서 다도문화에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10월에는 평창에서 노산 문화제가 열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축제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노산문화제는 평창군의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올해로 37회를 맞는데 장수축제이기도 하고요, 이 자체의 특징이 향토문화 축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지역의 전통 민속이라든가 지켜갈 것들 문화 이런 것들을 발굴하고 계승하는 평창군의 대표적인 축제인데 얼마 전에 아주 잘 끝났습니다.

(여자 아나운서)
-이번에 문화원에서도 노산문화제 때 전시 행사를 하셨죠?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문화제 기간 중에 저희들은 첫째 다도를 오는 분들에게 대접을 다 해드렸고요, 그리고 전시 문화로써 사군자를 한문, 한글, 서예, 도자기전 기타 등등 여러 가지를 전시를 했었습니다. 평창이 시골인데 이런 문화를 보급할 수있고 접할 수 있다는 것이 군민들이 혜택을 받고 굉장히 고마워했었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다양한 전시를 통해서 문화를 접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문화학교에서는 어떤 부분을 중점을 두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까?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문화학교에서 12개 반에 20개 강좌를 운영을 합니다. 중요한 것이 사물놀이도 있고 지역의 특성 있는 다도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 중요하지 않은 게 없겠지만 올림픽을 대비하다 보니까 다도문화라든가 특히 이런 아라리 평창 아리랑도 발굴을 하고 다양하게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 아나운서)
-문화원에서는 지역의 문화적인 특색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데 지난해 자연밥상 프로젝트가 굉장히 인기가 좋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특별히 추진하고 계신 프로젝트가 있나요?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네 올해도 있습니다. 느티나무 아래서 듣는 독립운동사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마을의 연세 드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마을에 큰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그 아래 모시고 옛날의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그런 이야기를 듣고 독립운동사를 정리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그분들을 한 30명에서~ 50명 사이 나오십니다.
80세가 넘으신 분도 많으시고 여자분들도 계신데 그것들을 많이 채록을 해서 정리를 해서 마을의 역사를 만들어 갈려고 합니다.
다르게 큰 틀에서 역사적 이야기가 중요하겠지만 소부락 단위로 마을단위로 마을의 역사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저희 문화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을 하고 있는데 의외로 노인분들한테 상당히 인기가 많은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여자 아나운서)
-말씀을 하시다 보면 시간이 굉장히 한 시간 두 시간 금방 지날 거 같습니다. 인기가 참 좋죠?

(남자 아나운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방 문화원에서 활동이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을 거 같습니다.
청소년 젊은 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는데 평창문화원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저희들도 전통문화는 전통문화대로 지켜가고요, 저희 문화원에는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가지가 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리는 향토사 교육인데 일주일에 저녁시간에 학생들은 대학입시나 이런 걸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7시 부터에서 8시 반까지 한시간 반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향토사를 강의를 하고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고요,
또 한 가지는 또 평창군 내에 초중고등학생들을 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일장, 산문시, 수필 이런 것들을 개최를 합니다.
5월달에 개최를 하는데 첫째 목적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도 중요하지만 자꾸 황폐화되는 경로효친사상 이런 것들을 좀 일깨우고 중요하다 싶어서 청소년프로그램을 두 가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의외로 참가자도 많고 인기도 있고 그래서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여자 아나운서)
-원장님 마지막으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한 말씀해주시죠.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문화는 누군가는 미쳐야 되고 누군가는 희생되야 되고 또 누군가는 헌신해야지 문화융성의 시대도 맞이할 것이고, 이런 지역의 이런 문화도 상생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남자 아나운서)
-발전을 위해서는 희생과 헌신 노력이 동반되야 된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네 지금까지 2018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역문화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평창문화원을 만나봤습니다.
함께 해주신 이욱환 원장님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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