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 <유쾌한 인문학>
게시일
2014.09.01.
조회수
106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 2014년 8월 21일(목), 서울 도서관

- 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 <유쾌한 인문학>
: 지역 공공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배우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8월 기획.
역사와 심리학, 기생충 연구 등 분야 저명인사 14명이 인문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강연 마련.

- 서울도서관에서 마련한 <유쾌한 인문학> 스티브잡스와 인문학의 관계란?

- 주제: 혁신과 비판의 두 얼굴, 그리고 인문학적 감수성, 스티브잡스

-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
: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자체가 단순히 기능만이 아니라 디자인이라든지 촉감에 있어서까지 대단한 수준으로 성취할 수 있었던 것은, 스티브 잡스가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디자인적 감수성, 미에 대해 지나치리만큼 집착했던 것, 그리고 인간의 본성이나 기본적인 욕구 등에 대한 나름의 인식들이 새로운 기술이라는 장르를 만나서 꽃피울 수 있었다는 거죠.

- 서동진, 계원예술대학 융합예술학과 교수
: 독창성, 창의성, 자율성, 개성, 이런 것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먹고사는 세계를 움직이는 큰 힘인 것처럼 보이는 것. 이게 문화인지 경제인지 알 수가 없이 변화를 겪게 되는 세계, 이와 같은 세계에서 당연히 우리의 관심사가 되는 게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인문학(열풍)은 이러한 변화를 함축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참가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주제를 통해서 즐겁게 인문학을 배우고 세상을 달리 바라보는 기회

-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
: ‘인문학을 유쾌하고, 가볍고 즐겁고 재미있게 접근한다’고 하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가장 유효하고 현실적인 접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서동진, 계원예술대학 융합예술학과 교수
: 지금 있는 세계를 수긍하고 묵묵하게 받아들이는 인문학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또 지금 같은 세계를 바꾸어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는 인문학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게 보자면 하나의 인문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갈등하고 대립하는 (형태), 서로의 생각들이 다툼도 존재하고 갈등이 있는 사고들이 있는 건데, 바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인문학을 받아들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지역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자 등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 및 현장 탐방을 위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인문학을 생활 가까이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행사.

- 김태희,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본부장
: 지역 주변에 있는 지역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십시오. 그곳에선 양질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을 겁니다.
저희들이 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도 포함해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돈이 많이 들지 않아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책의 필자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 전국 각지의 공공도서관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본부 홈페이지(www.libraryonroad.kr)에서 확인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