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 낙선재에서 풍류음악회
게시일
2014.06.05.
조회수
1153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남자 아나운서)
- 전통의 멋이 오롯이 살아있는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지난달 경복궁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공연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여자 아나운서)
- 비밀의 화원으로 불리는 창덕궁 낙선재 음악회를 고은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고은비 국민기자)
- 서울 창덕궁 낙선재. 고즈넉한 고궁에서 때아닌 전통음악이 흘러나옵니다. 특별한 무대 없이 전각에서 낙선재 음악회가 열린 겁니다. 창덕궁을 찾은 백여 명의 관람객들은 고궁에서 펼쳐지는 전통음악의 맛과 멋에 곧 빠져 듭니다.
- '조선의 여인 정희왕후 이야기'를 주제로 배우 임성민씨가 전하는 스토리텔링은 고궁에서 들어서인지 더욱 실감이 납니다.
- ‘민속기악의 꽃’이라 불리며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산조 연주가 이어지자 객석의 분위기는 한층 차분해집니다.
- 이어 조조와 손권이 싸우는 전투 장면을 묘사한 판소리 ‘적벽대전’을 안숙선 명창이 박진감 넘치게 뽑자 낙선재 음악회장은 흥에 넘칩니다.
- 이른 봄날 아침 나뭇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의 자태를 무용화한 궁중무용 ‘춘앵전’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임성민 / 배우)
- 오셨다가 공연을 보게 되니까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날씨도 참 좋고, 이런 공연들이 앞으로도 많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네요.
- 창덕궁을 거닐며 옛 흥취를 느껴보고 전통 음악까지 즐기는 시민들의 표정에 여유와 편안함이 가득합니다.

(최명자 /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 황병기 선생님, 안숙선 선생님 너무 좋으신 분들이 공연하셔서 정말 잘 봤습니다.

(고은비 국민기자)
- '힐링'과 '휴식'을 주제로 한 창덕궁 낙선재 음악회는 오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아침에 열립니다. 고궁에서 펼쳐지는 전통음악회. 지치고 슬픔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좋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고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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