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예술 주간…일상 담은 문화예술
게시일
2014.05.22.
조회수
1162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남자 아나운서)
이번주는 유엔산하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입니다.

(여자 아나운서)
올해는 일상생활을 담은 문화예술이 주제인데요, 개막식 현장을 김유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유영 기자)
20대 청년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하루하루.
길을 잃고 방황하는 모습은 아쟁의 위태로운 선율로 묘사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희망은 하얀 거품이 되어 하늘로 둥실 떠오릅니다.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문화예술주간이 음악회 '하루하루'를 시작으로 개막했습니다.

(박재은 원장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 주 동안 열심히 참여하셔서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공감하면서 일상을 일으키는 힘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김유영 기자)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회도 마련됐습니다. 거리에 내걸렸던 현수막 수십 개가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한 자 한 자 이어붙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양진영 / 아티스트)
버려진 현수막을 가지고 아이들이 단어 짜깁기를 통해서 독창적인 표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김유영 기자)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보는 '본능 미용실'도 인기 만점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서 컴퓨터 영상에 담으면, 자신의 아바타처럼 직접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강진희 / 성문밖학교(대안학교) 2학년)
제가 악기 중에 플룻을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해서 이렇게 그렸고요. 제가 좋아하는 게 뭔지 정확히 알게 됐어요.

(김유영 기자)
일회용 카메라 5백대를 활용해 일상을 담은 사진과 메모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사진 속에는 만여 명의 평범한 일상이 예술로 재탄생돼, 보는 이로 하여금 특별한 일상을 공유하게 합니다.
이외에 예술가와 함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체험 박람회와 포럼, 전시회 등이 오는 24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부산, 울산, 충남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립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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