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천124곳에 공공체육시설 신설
게시일
2014.05.22.
조회수
1344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남자 아나운서)
언제 어디서든 국민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동네마다 공공체육시설이 들어섭니다.

(여자 아나운서)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천 124곳을 만들 예정인데요, 보도에 강필성입니다.

(강필성 기자)
헬스와 요가를 즐길 수 있는 동네 체육시설이 전국 어디에서든 편의점 가는 거리만큼 가까워집니다.
또 수영과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종합 체육시설도 지역에 관계없이 집에서 자동차로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1조 27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에 1124곳의 공공체육시설을 2022년까지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 생활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계획'에는 우선 수원시 면적과 맞먹는 105.97㎢ 규모의 체육시설을 공급해 국민들의 시설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기존 시·군·구당 1개소씩 배치된 체육시설은 생활권역 중심으로 균형 배치되는데 차량이동 거리론 읍 면 동 규모에선 10분 이내 시 군 구 규모에선 30분 이내의 거리에 체육시설을 공급합니다.

(이영래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 사무관)
어느 정도 거리가 되면 그 종목을 운동하러 갈 것인가를 조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영은 집에서 반경 5km 이내에 있어야 하고요. 전체 운동 종목별로 서비스 반경 거리를 산출했습니다.

(강필성 기자)
생활권 내에서도 수영장, 배드민턴장 등 이용객이 몰리는 지역의 체육시설에는 새로운 시설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5곳의 수영장이 있지만 국민의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는 의정부 시와 같은 곳은 추가로 2곳의 수영장이 마련됩니다.
체육시설 공급은 민간과 정부가 역할을 나눠 공급되는데 종합운동장·빙상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의 경우엔 공공에서, 당구장 등 상업성이 높고 운영이 쉬운 시설은 민간 주도로 맡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누구나 체육시설 정보와 예약 상황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6년까지 체육시설 정보제공 누리집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일상적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1천124곳에 공공체육시설 신설"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