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특보 - 문체부 구글 협력방안
게시일
2013.10.30.
조회수
1657
담당부서
정보통계담당관(02-3704-9274)
담당자
조훈
[자막] KTV 특보

[자막] 장슬기

(장슬기 아나운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TV특보입니다.
잠시 뒤 서울 용산에 건립 중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구글코리아가 세계 속 한국문화 융성을 위한 협력 확대방안을 발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참석해 직접 브리핑을 할 예정인데요.
구글은 문체부와 협력해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 체험과 교육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또 구글 문화 연구원을 통해 한국문화 홍보를 강화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직접 연결합니다.

[자막] 문체부-구글 협력확대(세계 속 한국문화 융성)
[자막]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장내 진행자)
우리 문화의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구글이 함께 해온 다양한 내용들을 보실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의 최보근 과장께서 문체부와 구글의 협력 성과와 향후 확대 내용에 대해서 브리핑 해주시겠습니다.

(최보근 /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장)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장입니다.
먼저 그 동안의 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11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구글코리아 간에 업무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 동안 그 속의 내용들이 차질없이 모두 다 이행되었습니다.
유투브 내 K-POP장르 신설, 한국 고전영화 온라인 서비스, 그 다음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아트프로젝트에 참여한 것 등 모든 것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었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것을 통해서 고전영화 같은 경우에는 83편이 169개국에서 접속이 되었는데, 해외 사용자의 비율이 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막] 최보근 /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장 -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아울러 국립중앙박물관 유물 같은 경우에는 69점이 아트프로젝트를 통해서 공개가 되었는데 그 이후에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방문객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또 K-POP 구글 홈페이지를 통해 콘서트가 생중계 되었습니다.총 6회가 생중계 된 바 있습니다.
그 동안의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 양 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더 확대시켜나갈 생각입니다.
먼저, 우리나라 고유의 문자인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상호 협력하고자 합니다.
구글에서 이를 위해서 이곳 국립한글박물관 체험콘텐츠 지원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한글 체험실, 한글 배움터 조성, 한글 학습웹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온라인을 통해서 우리나라 사람들 뿐이 아니고 세계 어느 누구라도 쉽게 한글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다양한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역사적 순간 섹션에 한국영화, 한복, 한옥을 서비스 하고 있는데 이것을 확대해서 한글, 한국공예, 대중음악까지도 저희가 역사적 순간 섹션을 통해서 한국 문화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아울러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만, 아트프로젝트에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고궁박물관이 앞으로 확대해서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인재들이 사업을 통해서 성공할 수 있는 어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문화부가 하고 있는 사업들에 구글도 함께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아이디어가 어떤 실험과 창작을 통해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예를 들면 문화부가 하고 있는 콘텐츠 코리아 랩 사업이라던가 이러한 것이 성공할 수 있록 구글에서도 구글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경험을 함께 공유해서 창의적인 인재들을 글로벌 인재로 그러한 사업들이 글로벌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장내 진행자)
최보근 과장님 발표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구글 측의 발표가 이어질텐데요. 구글은 인터넷으로 전세계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흥미로운 역사적 순간들을 보여주는 구글 문화연구원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한국문화관련 활동내역에 대한 문화연구원의 업데이트를, 구글 연구원을 총괄하고 계시는 아밋 수드가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아밋 수드 / 구글 연구원)
안녕하십니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열심히 한국말을 배워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배운 것은 아직은 짧습니다. 게다가 시차 때문에 제가 더 이상 많이 배우지 못한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저희가 더 심층적인 어떤 협력관계를 출범한다라는 점을 알려드릴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 구글 문화연구원은 이미 한국문화계의 여러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진행해 놓았고 특히 국립중앙박물관과의 관계도 많이 발전되어 있습니다만, 앞으로 이런 부분에 협력이 더 심층화 되고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게 됐습니다.

[자막] 아밋 수드 / 구글 연구원 -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여러분께서 잘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구글 문화연구원에서는 지난 2년간 많은 국가들의 문화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그러한 움직임에서 함께 협력을 해왔습니다.
현재까지 44개국에서 300개 이상의 협력기관들과 함께 예술, 건축, 역사 그리고 문화의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을 전개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저한테 물어보기를 그렇다면 이러한 구글 문화연구원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기존의 이런 박물관이라던지 이런 전시회를 통해 전달하는 것하고 무엇이 다르냐 어떤 점이 독특하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부분이 뭐냐하면 문화와 관련되어 있는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가져다 줄 때는 뭔가 더 특별한 것이 있어야 된다고 저희는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서, 예를 들어 아트프로젝트 같은 경우는 줌인해서 일반적으로 물리적인 전시회에서 볼 수 없는 부분까지 볼 수 있게 해준다던지, 저희의 아카이브 관련되어 있는 프로젝트에서는 배경적인 내용을 설명해준다던지,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보다 더 광범위하게 누리실 수 있고 경험해 보실 수 있게끔 해드리고자 하는 것이 특별한 점이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 저희가 새로 발표하는 내용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오늘이야말로 특별한 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저희가 처음에 한국문화의 많은 부분을 가지고 온라인화시켜서 글로벌한 모든 분들에게 국제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에 대해 무엇을 잘 가져다 줄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고 가장 대표적인 경우로써 일단 국립중앙박물관이 저희 아트프로젝트에 합류함으로써 전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유산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만 그 외에도 어떤 것들이 가능할까 끊임없이 고민을 하면서 저희가 오늘 4개의 파트너 기관들과의 협력관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첫번째 파트너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되겠습니다.
한국 미술과 예술 관련되서 보다 더 심층적인 내용들을 저희가 글로벌한 오디언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볼 수 있는데 한국데이터베이스 진흥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약 4천개의 오브젝트들을 고해상도 형태로써 저희들이 전달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미지들을 활용해서 보다 더 많은 국제적인 관람자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예술을 보다 더 심층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제공한 자료들 같은 경우는 14세기에서 현대까지를 다루고 있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과 이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제공하는 것이 함께 제공되었을때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 예술에 대해서 보다 더 잘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파트너들을 좀 더 빨리빨리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파트너는 한국영상자료원의 한국영화자료와 관련되어 있는 파트너십이 되겠는데요. 이 부분에서 흥미로운 점은 물론 유투브에 들어가서 한국영화들을 보시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그 외에도 한국영상자료원에 자료를 기반으로 해서 12개의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각 시대별로 한국영화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기 떄문에 단순하게 영화를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적인 배경이라던지 관련되어 있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제가 잘 몰랐었던 부분인데 바로 한복 부분이 되겠습니다.
한복 관련해서는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의 한복과 관련되어 있는 많은 내용들이 문화연구원에서 새롭게 전시되고 있고 네 번째는 한옥 관련된 부분이 되겠습니다.
한옥같은 경우는 조상구 대표의 코자자에서 제공되는 한옥과 관련되어 있는 또 새로 전시되게 됩니다.
그래서 과거에 제가 잘 알고 있었던 K-POP이나 게임이나 만화나 이런 것에서부터 벗어나서 한복, 한옥 이런 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제 총 10,000개 정도의 자산들이 이 프로젝트 안에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영화, 예술, 한복, 한옥 이러한 콘텐츠들을 통해서 더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에 대한 심층적인 문화 이해를 얻어갈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장내 진행자)
발표 감사합니다. 발표 잘 들으셨죠?
구글 문화연구원과 아트프로젝트를 통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관련된 콘텐츠들이 전 세계에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향후 추가 될 콘텐츠들을 통해서 한국문화의 특성과 다양한 매력이 좀 더 많은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님을 모시고 이번 협력확대에 대한 인사말씀을 듣겠습니다. 두분 입장하고 계십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께서 ‘세계 속 문화융성을 위한 구글과 문화체육관광부 협력’에 대해서 인사말씀을 해주시겠습니다. 장관님 모시겠습니다.

[자막] 유진룡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유진룡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굉장히 뜻 깊은 날에 여러분들 앞에서 말씀드리게 되었고 굉장히 영광입니다.
여러분들 굉장히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왜 한국박물관과 구글이 같이 협력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그 동안 2011년부터 구글과 지금 우리가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특히 우리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님께서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특히 한글에 대해서 굉장히 호기심과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십니다.
방금 전에 제가 들어오기 전에 회장님하고 잠깐 환담을 했는데 저한테 여쭈어 보신게 한국사람들은 왜 그렇게 한글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걸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제가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왜 우리는 한글을 좋아하고 우리가 자부심을 갖고 있는지 설명해드렸습니다.
지금 우리는 한글이 정말 세계적인 정말 우수하고 우리가 사랑할만한 그런 자부심을 가질만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더 발전시키고 더 널리 알리는데에 우리는 구글을 통해서 많은 협력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다행히 구글에서 회장님이 그렇게 약속을 하고 실제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오늘 행사가 있게 된 그런 배경이고요, 저는 항상 이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소통과 신뢰와 나눔과 어떤 그런 것들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작업은 이제 시작입니다.
구글을 통해서 저희는 여러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저희가 구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작이고 앞으로 이 작업을 통해서 더욱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 많이 지켜봐 주시고 많이 충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내 진행자)
네,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으로는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님께서 인사말씀을 해주시겠습니다.

[자막] 에릭 슈미트 / 구글 회장 -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에릭 슈미트 / 구글 회장)
장관님 감사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말씀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 구글에서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글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또 한글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것에 대해 목표를 두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글이야말로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이 디지털 기술에 있어서 이만큼 앞서 나갈 수 있는 주요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아시아에 있는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인 글자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자막] 에릭 슈미트 / 구글 회장 -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제가 듣기로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게 된 것은 기본적으로 많은 백성들이 글자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백성 중에서 학문을 공부한, 한자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 분리가 일어났다는 것을 아시고는 아주 현명하게 민족들의 통합을 위해서 백성들의 통합을 위해서 이 한글을 만드셨다라고 들었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다양한 종류로 혜택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백성들의 언어생활과 문자생활을 통일해서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체계화 할 수 있도록 해주고자 하셨던 목표가 이미 600년전에 있었다는 것은 놀라울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종대왕께서 백성들이 문자를 통해 서로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었던 것 처럼 저희 구들 또한 세계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구글은 이미 세계인의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번역도구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완벽한 번역이 가능하다 할지라도 서로의 언어를 배울 이유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이렇기 때문에 저희가 국립한글박물관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희 쪽에서는 어린이들이 한글의 역사와 과학성을 배울 수 있는 이런 교육체험실을 건립하는 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데 이것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거라 보고 있고, 물리적으로나 버추얼한 공간에서나, 온라인으로 방문을 해서 세계에서 가장 직관적인 문자인 한글을 배울 수 있게 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이쪽 부분에 있어서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문자시스템이라는 것은 한 국가나 또 한 문화의 언어자체 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종대왕께서 쓰시던 그 당시에 한국어, 중세시대의 한국어라는 것은 오늘날 현대 한국어로 바뀌었습니다만 생각해 보십시오. 한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한국문화의 요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저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협력을 해서 국립한글박물관을 통해 2년 전부터 함께 협력을 해왔고 전 세계 시장속에서 한국문화가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이러한 노력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그 2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보면 세계 어디에서나 K-POP을 찾아볼 수 있고 K-POP이 얼마나 중요하게 되었는지 제가 몸으로 느꼈었던건 심지어 저도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배우기도 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전 세계인들은 유투브를 통해 한국의 고전영화를 찾아볼 수 있고 또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한국 박물관 내에 문화적 유산들을 구글 아트프로젝트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러한 발전내용들에 대해서 저는 특히 많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구글 문화연구원을 통해 한복, 한옥, 영화 관련된 한국문화 내용 콘텐츠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국은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나라입니다.
저희 구글같은 경우는 역사가 15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한국의 유구한 역사를 존경심을 갖고 바라보지만 또 저희 야심찬 꿈을 가지고 있는, 15년밖에 안된 기업으로서 말씀을 드리자면 구글은 한국문화의 풍요로움을 배우게 되었고 또 동시에 이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또 큰 자부심으로 여깁니다.

네, 한가지 여러분들께서 기억하셔야 될 것은 유투브의 뮤직파트너들의 채널수 중에서 90% 이상이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온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에 대해 생각도 해본적 없는 아이들이 K-POP을 보면서 이 음악이 만들어진 나라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만약 이들 중에서 아주 극소수만이 한국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할지라도 여기에서 엄청난 기회를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인터넷 덕분에 이러한 기회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또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본 사람의 단 1%만 한국을 배우고 싶어 한다 할지라도 그 숫자가 무려 1800만명입니다.
매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보다도 더 많은 숫자입니다.

한국문화와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국문화를 보기 위해서 가장 직접적이고 가장 훌륭한 방법으로 박물관을 찾을 것인데, 그것은 바로 인터넷이라는 박물관이 될 것입니다. 장관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장내 진행자)
네, 말씀 감사합니다.

(장슬기 아나운서)
네, 구글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 속의 한국문화 융성을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KTV특보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자막] KTV 특보 끝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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