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한국 지킴이 관광경찰 출범식 현장
게시일
2013.10.17.
조회수
1507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0)
담당자
이정빈
[자막] 관광한국 지킴이 '관광경찰' 출범

(남자 아나운서)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좋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관광지 치안을 담당하면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관광경찰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경아 기자)
깔끔하게 각 잡힌 검정 베레모에 밝은 청색 재킷을 입고 당당하게 행진하는 이들.
대한민국 1호 관광경찰대입니다.

[자막] 관광경찰 출범식/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

현직 경찰 52명과 의무경찰 49명 등 총 101명으로 구성된 관광경찰대는 관광지 범죄예방과 불법행위 단속 등,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친근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기존 경찰복보다 한층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살린 경찰복을 따로 제작했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외국어 능통자들을 선발했습니다.

[자막] 관광치안 서비스 제공… 외국어 능통자 선발

인터뷰> (이주현 관광경찰)
"서울이 세계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습니다."

인터뷰> (김지한 관광경찰)
"한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열정과 마음을 다해서 외국인 관광객 여러분을 맞이하겠습니다."

지난해 외래 관광객 천만 명 시대가 열렸지만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상황.
특히 환불 거부와 가격표시제 미실시 등 쇼핑 관련 불편신고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고, 택시 바가지요금과 콜밴 불법 영업 등 교통 관련 불편신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 중앙 도표]
쇼핑관련 외래 관광객 불편신고 (자료: 한국관광공사)
2008년 23.6% / 2012년 34.7%

[화면 좌측 하단 자막] 영상취재 홍성주, 김태형 / 영상편집 김찬훈

정부는 이 같은 불합리한 경험이 한국 재방문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판단하고 그리스와 태국 등 관광 경찰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선진 사례를 분석해 관광경찰제 도입을 추진해왔습니다.

[자막] 그리스 등 관광경찰 선진 사례 수집·분석

[자막] 이성한 청장/ 경찰청

(이성한 경찰청장)
"외국어 구사능력, 현장업무 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관광에 대한 실무지식을 고루 갖추고 있는 만큼 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 믿습니다."

[자막] 유진룡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문체부 장관)
"관광경찰을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에서 정말 안전하고 친절하고 쾌적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막] 김경아 기자/ kka1213@korea.kr

(김경아 기자)
관광경찰들은 명동과 이태원, 동대문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에 배치돼 활동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부산과 인천 등 지방으로 확대 배치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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