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경주 엑스포 폐막… 문화 한류
게시일
2013.09.27.
조회수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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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
[자막] '이스탄불-경주 엑스포' 폐막… '문화 한류'


(앵커)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한류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교류의 한마당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김형규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31일부터 이스탄불을 한류의 물결로 가득 메웠던 세계문화 엑스포가 2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자막]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 어제, 아야소피아박물관 앞(이스탄불)

2006년 캄보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개막 5일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초반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행사가 진행된 20여 일 동안 모두 470만 명이 엑스포를 즐겼습니다.

[자막] 관람객 470만 명… 다양한 ‘문화 한류’ 행사

470만 명은 당초 조직위가 목표로 했던 예상 인원보다 2배가량 많은 수치입니다.
신라와 유교 등 전통문화가 한자리에 선보인 전통패션쇼와 문화체험행사, K팝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간 3천만 명의 관광객을 자랑하는 이스탄불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행사로 문화 한류를 선도한 것은 물론 한국-터키 간 경제 동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물꼬가 틔었습니다.

[자막] 다양한 분야 교류 ‘물꼬’… 경제 파급효과 5천억 원

경제적 파급효과도 5천억 원에 달했고, 고용유발도 6천 명을 넘어서는 등 파급 효과는 예상보다 컸다는 평가입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그 옛날 지구 반대편의 두 도시가 고대 실크로드를 통해 교류하며 찬란한 문화의 새벽을 열었듯이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문화융성과 인류공영에 새 지평을 열었다고 자부합니다.

[자막] 김관용 경북도지사/
그 옛날 지구 반대편의 두 도시가 고대 실크로드를 통해 교류하며 찬란한 문화의 새벽을 열었듯이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문화융성과 인류공영에 새 지평을 열었다고 자부합니다.

이를 반영하듯 경상북도와 이스탄불은 폐막식에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선언문을 토대로 앞으로 문화와 스포츠, 산업과 통상, 인적교류 등 3개 분야로 구체화된 포스트 엑스포 사업계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자막] 문화·산업·인적교류 등 ‘포스트 엑스포’ 추진

이에 따라 이스탄불 시내에 한국 공원이 세워지고 한국과 터키 간 무역투자협력위원회 설치 양국 대학 사이에 유학프로그램이 마련되는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이 추진됩니다.

[자막] 영상편집 김혁

조직위는 또 천 년 전 실크로드를 연결했던 국가들과 함께 하는 '실크로드 문화엑스포'를 2015년엔 경주에서, 2017년엔 다른 실크로드 국가의 핵심도시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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