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讀)한 사람들 여름편-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장
게시일
2013.08.12.
조회수
1973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0)
담당자
이정빈
[자막]
독(讀)한 사람들 여름편
최보근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

[자막]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
자기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

(Q. 휴가 때 읽을 책과 그 이유?)

최보근 :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라는 책이 아마 휴가철에 읽으면서 자기 자신도 돌아보고 그 다음에 생각도 많이 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무겁지 않은 그러한 어떤 책으로서 의미가 있어서 추천을 해드리게 되었습니다. 평소 제가 책을 많이 안 읽습니다만 그래도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되었다가 너무나도 좋은 책이어서 제가 거의 이틀 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자막]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 책 스틸사진
두 종교학자의 대담을 통해 종교가 가지는 의미를 짚어보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책
추천도서 : 종교, 이제 깨달음이다. 오강성/성해영 지음

최보근 : 우리가 현재 대부분이 믿고 있는 종교는 표층종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성경이면 성경 아니면 불경이면 불경, 경전에서 나온 어떤 글귀 그대로만 해석을 하고 그래서 문자주의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자막] 표층종교 : 종교 경전의 글 귀 그대로를 믿고 따르는 신앙적 태도

최보근 : 표층종교라고 하는 것이 그러한 해석의 중심이고 그 다음에 나만의 행복을 위한 나만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종교이기 때문에 결국은 결국 모두 행복해지지 못한다는 그러한 종교로 간다는 이야기거든요.

[자막] 자신의 행복만을 우선시하는 신앙은 불행의 결말을...

최보근 : 그래서 우리가 좀 더 표층종교에 머물지 말고……

[자막]
제1장 심층종교란 무엇인가?
1.심층 종교로 가는 길

최보근 : 이 책에서는 심층 종료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심층종교라고 하는 것은 좀 더 내가 나 자신만의 행복이 아닌 남의 행복도 추구하면서 궁극적인 목표로는 나 자신의 행복까지도 추구하게 되는 그런 종교로 가자는 것이죠.

[자막] 심층종교 : 깨달음을 통해 모두 합일이 되고, 행복을 꿈꾸는 종교

최보근 : 심층 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깨달음이고 그 다음에 정말 자기가 어떤, 열심히, 최대한의 수양을 통해서 어떤 궁극적 실재에 자기가 합일이 되는 그런 신비주의 체험을 통해서 정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종교라는 것이죠. 그래서 그러한 심층종교로 가다 보면 누구나가 다 각 종교가 통할 수가 있고, 정말 나 자신을 넘어서 남의 행복을 정말 바라게 되고, 그럼으로써 자기의 어떤 가치관이나 이런 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 볼 때 굉장히 중요한 원천으로서 종교가 정말 추구하는 가치로서 어떤 그런 것을 굉장히 강조해주는 것 같습니다.

[자막] 종교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일깨워 주는 책

(Q. 책 내용 중 인상 깊은 문장은?)

[자막] 종교학을 하면서 느낀 것은 종교가 너무 심각해졌다는 겁니다.

최보근 : 종교학을 하면서 느낀 것은 종교가 너무 심각해졌다는 것입니다.

[자막]
기쁘고 행복하기 위해서 하게 아니라 죄와 벌을 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진지하고 강박적으로 노력하는 느낌입니다.

최보근 : 사실 종교는 기쁘고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죄와 벌을 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진지하고 강박적으로 노력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종교는 신이나 궁극적 실체를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웃음’이 넘쳐야 되고 즐겁고 기쁜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찾아오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막]
요컨대 신이나 궁극적 실체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웃음’이 넘쳐야 한다는 겁니다.

[자막] Q. 평소 독서습관은?

[자막] 독서습관 :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찾으며 읽는 습관

최보근 : 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그 책 속에서 나에게 주는 메시지가 뭔지 그 하나만큼은 제가 찾으려고 애를 쓰거든요. 그리고 사실은 제가 책을 사무실에서보다는 주로 집에서 많이 보려고 해요.

[자막] 자녀들에게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솔선수법식 교육

최보근 : 왜냐하면 별로 책을 그렇게 가까이 하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 앞에서 아빠가 책을 읽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교육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주로 아이들 앞에서 책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Q. 여름휴가와 독서 문화에 대해?)

최보근 : 여름 휴가철 어쩌면 더 바쁠지도 모릅니다. 여행도 다니셔야 하고,

[자막] 마음의 여유를 갖을 수 있는 휴가철, 독서를 통해 참된 자아를 찾아보시기를...

최보근 : 그런데 일단 직장에 있는 것보다는 마음에 여유가 더 있으실 테니까 책 한 권 꼭 읽으시고 그 속에서 뭐랄까 참된 나를 찾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나에게 책이란 숙제다.

최보근 : 나에게 책이란 숙제다.

[자막]
여름 휴가 나를 다독(多讀)이다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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