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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독(讀)한 사람들 여름편
이진식 문체부 관광정책과 과장

(Q. 휴가 때 읽을 책과 그 이유?)

이진식 : 이 책은 무엇이 문화적이고 무엇이 인간적인지를 알려주는 책으로서 문화를 읽는 책이자 인간을 이해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자막] 무엇이 인간적이고, 무엇이 문화적인가

이진식 : 꼭 10년 전에 이 책을 제가 처음 읽었어요. 그러고 나서 문화적인 것이 무엇이고 인간적인 것이 무엇인지... 제가 문화정책과에서 2004년에 근무를 했었는데, (이 책은) 항상 문화적인 것에 대한 고민, 사람에 대한 고민을 정책에 담아 넣으려고 정말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든 책이기도 합니다.

[자막] 문화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더 나은 방향인지 고민을 심어주었던 책

[자막]
현대사회에서 문화와 인간의 삶을 조망하고, 문화의 다양한 특성을 통찰한 철학서적
추천도서 :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 김용석 지음

[자막] 열린 사회와 닫힌 사회의 정의

이진식 : 문화적인 것에서는 특히 이제 제가 가슴에 와 닿았던 분야들이 열린 사회와 닫힌 사회 무엇이 열려있는 사회고 무엇이 닫힌 사회인지 그리고 대중문화와 문화의 영역, 그리고 그 안에 사람과의 관계 그걸 이야기 했었고, ...

[자막] 문화와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고민

[자막] 2부 인간적인 것에 대하여

(책 스틸)

이진식 : 인간적인 것 파트에서는 인간이 이제 무엇인가에서 인간의 창조성, 즉 인간은 종교적 관점에서 일종의 피조물인데 피조물인 인간이 어떻게 창조성 창의성을 만들어내는지 인간의 정립성이나 정체성에 대해 언급을 하게 되고요.

[자막] 인간의 창조성과 정체성의 원천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는 책

(Q. 책 내용 중 인상 깊은 문장은?)

[자막]
(이진식 책의 내용를 읽음)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도 할 수 있는
생택쥐페리의 작품 <어린왕자>의 주인공 어린 왕자는,
자신의 별을 떠나 그 와 이웃해 있는 소혹성들을 찾아보기로 한다.
어린 왕자가 만나본 이들은 모두 반복되는 행위를 하며 살아간다.
즉 일상의 수레바퀴가 도는 데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어린 왕자의 혹성 여행’ 일상을 무시한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또한 ‘의미 있는 일상’과 ‘그렇지 않은 일상’을 구분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진식 : 다시 휴가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 와야 할 때 내가 여행을 통해서 무엇을 얻게 되었는지 또 여행지에서 무엇을 보고 느껴야 되는지를 이 책은 직접적으로 그리고 간접적으로 여러분들에게 좋은 답을 줄 것입니다.

[자막] 휴가에서 여행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느끼고 얻어야 하는지 대답을 주는 책

[자막] Q. 평소 독서습관은?

[자막] 독서습관 : 책 선물을 통해 서로를 더욱 잘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

이진식 : 책을 선물받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을 받는다는 것이기도 하고 그 사람이 저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같이 받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사람이 살면서 누구나 다 마음속에 지침서 같은 게 있어요.

[자막] 서로가 하나씩 가지고 있는 인생의 지침서, 책을 공유하며 마음을 전해보는 일

이진식 : 그래서 그분의 지침서가 무엇인지 알고 싶고 저에게 선물해줄 만한 책이 무엇인지를 부탁을 드립니다. 그러면 그분이 선물을 책 선물을 할 때 책 겉표지에다가 이렇게 내지에다가 저에 대한 바람이나 느낌을 써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 그 책을 받고 그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Q. 여름휴가와 독서 문화에 대해?)

[자막] 나에게 책이란 사람의 사랑입니다.

이진식 : 나에게 책이란 사람의 사랑입니다.

[자막]
여름 휴가 나를 다독(多讀)이다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