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장관, 수요북콘에 특별 출연
게시일
2012.06.13.
조회수
156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 5월 30일(수) 19시 30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최광식 장관은 ‘2012 독서의 해’를 기념하여 북스리브로 홍대점에서 진행되는 북콘서트 ‘수요북콘’에 특별 출연하였습니다.

□ 이번 행사에서는 최 장관을 포함하여 문용린 독서의 해 추진위원장, 소설가 조경란 씨가 출연해 '독서의 해' 추진 배경과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책과 독서’를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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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30일(수), 홍대 북스리브로
독서의 해를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독서추진위원장 문용린, 소설가 조경란, 가수 권소현 등이 참여한 독서 대담 형식의 콘서트를 함께 하였다. 수요북콘은 온북티비와 북스리브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책을 주제로 한 콘서트이다.

최광식(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용린(독서의해 추진위원장), 조경란(소설가), 권소현(음악인), 이아립(음악인)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Q. 요즘 한국인들이 책을 잘 읽지 않는 이유
최광식(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책을 읽지 않는 건 학생들의 경우 입시의 문제가 있고, 게임이라든지 인터넷, 동영상이라 든지 이런 (요즘 세대들이) 아날로그 적인 것보다는 디지털문화에 더욱 친숙하기 때문. 그러나 모든 디지털과 콘텐츠의 원천 소스는 책에 있거든요. 콘텐츠의 뿌리가 되는 책을 등한시 할 수 없어, 올해를 독서의 해로 지정했습니다.

문용린(독서의해 추진위원장) : 한국인들의 독서량 평균은 전체적으로 적어 보이나, 여기엔 양극화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곳에 있는 분들을 책을 많이 읽으실거에요. 그쵸? 한국은 책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의 차이가 극단적인 편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평균치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책을 읽는 인구가 늘어나야 합니다.

Q. 독서의 해와 관련된 행사들..
문용린(독서의해 추진위원장) : 3월 9일 독서의 해 선포식, 4월 23일 책의 날 행사가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행사들로 시작을 선포하였고, '책읽는 소리로 대한민국을 흔들자'가 캐치 프라이즈인데요. 대한민국이 흔들릴까 모르겠어요.

최광식(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책 다모아 행사'라고 해서 집에 안보는 책들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행사와 한국 각 지역을 기점으로 순회하는 독서 콘서트 '책책폭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시작했거든요. 대전으로 그 다음에 대구로 광주로 하면서 역앞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Q. 출판 한류. 그리고 계획.
최광식(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K-pop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 어디로 가냐하면 한국말에 관심이 가요.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그다음에 한국책을 보게되고 그러면 이제 출판 한류로 갈 수 있어요. 출판 한류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분야를 아동도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동도서는 번역이 안되더라도 아이들은 금방 이해할 수 있어요. 어릴 때부터 한류에 친밀감을 심어줘야 해요. 아동도서 작가들을 위한 창작공간이라든지 또 번역이라든지하는 다양한 지원 방법에 대해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날 콘서트에는 독서관련 대담 이외에도 책낭송, 삼행시 짓기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조경란(소설가) :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올해는 책의 해입니다.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크고 작은 문학 행사가 작주 열릴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많은 작가들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모이실 거에요. 여러분들께서도 동참하셔서 책의 해가 풍성할 수 있도록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이 밖에도 홍대를 주 무대로 활동하며 '홍대 여신'으로 불리고 있는 개성파 뮤지션 이아립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도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였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평소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알려진 권소현은 자신의 특별한 책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 '수요북콘'은 저자와 독자들이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젊음의 거리인 홍대 대학가에서 매주 수요일에 펼쳐지는 문화 프로그램으로서 (주)여산통신 온북TV와 출판 잡지 「라이브러리&리브로」(대표 조철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SNS 중계를 통해 행사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과도 책의 향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수요북콘' 공식블로그(http://suyobook.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