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제2의 도약 기회 맞아
게시일
2012.02.22.
조회수
1618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국어의 발전과 보존에 관한 국가 어문정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제2차 국어 발전 기본계획이 마련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성공적으로 시행된 제1차 국어 발전 기본계획에 이어, ‘창조와 상생, 도약을 이끄는 국어정책’을 이상(비전)으로 하는 ‘제2차 국어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계획은 올해인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이행되는데, 국민의 창조적인 국어능력 함양을 통해 더욱 품위 있는 언어생활로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공공기관 및 대중매체의 언어가 공공성을 높이도록 하며, 국외 세종학당 설치 확대로 한류의 지속과 우리나라의 문화 경쟁력 확대를 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 이상(비전)은 ‘창조와 상생, 도약을 이끄는 국어정책’

-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위한 국민의 창조적 국어능력 향상’, ‘공공언어 개선을 통한 사회 이익 증진’, ‘한국어 보급을 통한 우리말 위상 강화’ 등 5대 추진과제 설정해

김선철 (문화체육관광부 연구관):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학예연구관입니다. 지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07년부터 2011년에 시행된 제1차 국어 발전 기본계획에 이어, 올해인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이행될 '제2차 국어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국어 발전과 보존에 대한 정부의 계획들으 모아서 담은 것입니다. '제2차 국어 발전 기본계획'의 이상은 '창조와 상생, 도약을 이끄는 국어정책'으로 정했습니다. 이번 정책계획에는 5가지 추진과제가 있는데요.

첫째,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위한 국민의 창조적 국어능력 향상입니다. 이 과제에서는 우리 국민의 말하기, 듣기, 쓰기의 영역에서 국어 능력을 더 키울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과 청소년들이 비속어나 욕설을 쓰지않고 고운 우리말을 쓰도록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둘째, 공생공영의 국어 문화 확산입니다. 이 과제에 대해서는 점자나 수화 등 장애인의 언어수단을 조금더 향상시키는 내용과 북한 이탈주민 새터민의 언어 적응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새터민이 우리나라에 정착할 때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언어 적응 문제를 뽑고 있습니다. 이들이 남쪽의 말을 빨리 습득하도록 도와주어 언어문제로 차별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셋째, 공공언어 개선을 통한 사회 이익 증진입니다.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발표하는 상황에서 어렵고 생소한 말을 쉽게 고침으로서 국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것과 많은 전문용어가 사실 전문용어가 아니라 일상언어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전문용어들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서로다르게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표준화해서 좀더 소통성을 높히고자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2차 국어 발전 기본계획'의 세부적인 내용을 말씀 드렸습니다. 사실 우리가 우리말에 소중함, 아름다움, 고마움에 대해서 잘 의식하지 못하고 지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제2차 국어 발전 기본계획 발표를 계기로 국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는 이 발전 계획이 계획에만 그치지 않고 잘 이행되어 우리말이 더 훌륭한 면모를 갖출수 있도록 땀흘려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 게시판(http://www.mcst.go.kr/web/notifyCourt/press/mctPressView.jsp?pCurrentPage=1&pMenuCD=0302000000&pSeq=1194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