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여신, 김혜선 기상캐스터를 만나다.
게시일
2011.10.07.
조회수
289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김혜선 캐스터 : 여러분 안녕하세요. KBS기상캐스터 김혜선 입니다.
먼저 도란도란 인터뷰를 통해서 이렇게 만나뵙게 되서 정말 영광이구요.
지금부터 제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김혜선 캐스터 : 기상캐스터는?
기상캐스터는 아시는 것처럼 오늘 날씨와 내일의 날씨 예보를 하고 있고, 태풍같은 특보가 있으면 실시간으로 알려드리고 있고 국민 여러분의 생활의 날씨를 책임지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혜선 캐스터 : 기상캐스터 하루는?
저는 지금 4시까지 출근해서 7시, 9시 뉴스날씨 예보를 맡고 있어서, 오후 4시까지 출근하면 일단 메이컵을 받고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날씨를 확인하고, 기상청 홈페이지에 방재기상청에서 보내주는 예보지를 보고 기상청에서 하루의 4번씩 예보지를 보내줘요.
그 예보지를 토대로해서 원고와 그래픽을 작성하고 그런다음 7시 뉴스끝나고 9시뉴스 예보를 합니다.

김혜선 캐스터 : 기상용어가 어렵던데....
날씨예보를 하는 1분 30초동안 어려운 날씨 용어에 대해 설명을 열심히 하려고 해요.
기압골이 조밀하면 바람이 많이 부는 이유는 기압 차가 크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쉽게 풀어서 설명하려고 하는데요. 일단 고기압은 맑음, 저기압은 흐리고 비가온다 이정도로 이해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김혜선 캐스터 : 방송중 에피소드는?
생방송 할때, 말을 더듬는 실수는 많이 하고요. 생방송이 어려운 점이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어요. 방송에는 잘안보이는데 투명하고 귓속에 쏙 들어가서 화면에 잘 안보이는데, 담당PD가 날씨를 짧게 해주세요, 또는 길게해주세요 이런 요청이 생방송을 하고 있을때 많이 들어와요. 그러면 표정은 웃으면서, "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이러 있지만 귀에서 "날씨 짧게 해주세요!" 이러면 저는 알아 들었는데, 계속 애기를 하니까 방송을 하고 있는데, 고개를 끄덕일 수도 없고 대답을 할 수도 없고 '네'라는 대답이 턱밑까지 올라왔었어요. '알았어요'라는 대답이 다행히 위기를 모면하게 됐는데, 그런점이 방송할때 실수를 할뻔했던 에피소드 입니다.

김혜선 캐스터 : 날씨의 여신...별명에 대한 생각은?
별명이 너무 맘에 들죠.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사실 부끄러워요 되게 민망해요.

김혜선 캐스터 : 최근 하고 싶은 일은?
저는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중에서 특히 제주도를 한번도 못가봤어요. 요새 사람들이 제주도가 너무 좋아졌다는 애기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올레길 생기고 나서, 서너번씩 갔다 와싸는 분들도 있고 그래서 저도 한번 시간이 되면 꼭 제주도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김혜선 캐스터 :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선정...
여러분 11월 10일까지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가 지금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제주도가 우리나라의에서만의 보물이 아니라, 전 세계의 보물섬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가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세계의 제주도로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풍이나 연인과의 데이트가 계획되어 있는 전날 밤, 여러분은 무엇을 고민하나요? '내일은 어떤 옷을 입지? 무얼 하고 놀까?' 많은 생각이 나는데요. 그러다 문득 '내일 비가 오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텔레비전 앞으로 향하죠.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내일 날씨는 맑음'이라는 기상캐스터의 말 한마디에 이내 안심을 하게 되는데요. 이렇듯 날씨는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요. 그리고 기상캐스터는 우리와 날씨를 이어 주고 있죠. 오늘 우리에게 날씨를 전해주는 기상캐스터 김혜선 씨를 만나고 왔는데요. 날씨를 무척 사랑하는 그녀와의 인터뷰 시작할게요.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 도란도란 문화놀이터(http://culturenori.tistory.com/214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