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노래하는 밴드 안녕바다와의 음악 수다
게시일
2011.08.26.
조회수
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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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샤랄랄라랄랄라~ 샤랄랄라랄랄라~” 이 상큼한 멜로디를 알고 계신가요? 새벽 공기를 마시며 시원한 걸음을 걸을 때 자동으로 흥얼거리게 되는 기분 좋은 멜로디. 이 멜로디의 정체는 바로 ‘별빛이 내린다’라는 곡의 후렴구 부분인데요. 서정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목소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 안녕바다의 2009년 EP 앨범 의 타이틀곡이죠. 평균나이 29살이지만 여전히 소년이고 앞으로도 소년의 감성을 지니고 살아갈 안녕바다와의 즐거웠던 음악 수다. 함께 보실까요?

도란도란 문화놀이터에 놀러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희는 안녕바다입니다.
Q : 안녕바다라는 밴드 이름은 뜻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안녕바다 : 안녕바다라는 이름은 만남의 안녕과 헤어짐의 안녕 두가지가 가능해서 저희는 두 가지를 담는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영어로 Bye Bye Hello Sea 라고 할수도 없고 그리움의 정서를 가지고 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 표기는 Bye Bye Sea가 더 맞는것 같아요. 더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이름은 한글의 '안녕'이죠,
Q : 소년다운 느낌의 곡을 쓸 수 있는 비결이 뭘까요?
안녕바다 : 철이 안든거죠. 어릴 적이나 청소년기에 꿈꿔온 것을 아직도 이어가고 있어요.
어린시절이나, 청소년기에 느꼇던것을 많이 반영을 해서 소년이 가진 모든 상상들(표현했다) 그래서 앨범 자켓에서도 칠판에 여러 가지 그림들을 그려 넣었어요.
Q : '별 빛이 내린다'를 만들었을 당시의 이야기?
안녕바다 : 이이야기는 처음하는 건데요. 원래 '별 빛이 내린다' 가 아니고 '첫 눈이 내린다'였어요. 어둡고 쓸쓸한 사람들의 도시에 첫눈이 빨리 내렸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곡을 썻는데요. '눈'이라는 의미는 굉장히 한정적이잖아요. (곡을 쓰다가)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별이 아예 보이지 않더라고요. 근데 서울에서는 사람들 마음처럼 삭막해서 그런지 하늘도 되게 어두워서 별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별 빛이 내린다'로 바뀌었죠.
Q : 과거 인디보다 현재 인디가 다양해졌는데, 안녕바다의 생각은?
안녕바다 :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현재 메이저 씬의 음악보다 인디 씬의 음악이 더 다양해지고 있어요. 정말 박수를 보내고 있고요. 경쟁이 생기면서 매년 더 나아지는 것을 일반 대중도 체감하고 있어요. 특히 올해는 좋은 음반이 쏟아져 나왔죠. 매년 해가 거듭할수록 (인디)페스티벌이 하나씩 더 생기는것 같아요. 좋은 페스티벌이 생겨서 인디씬의 붐의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Q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바다 : 2010년에 1집 앨범 나온 이후로 계속해서 꾸준하게 2집앨범 작업도 하고 있었거든요. 이제 곧 여러분들 앞에 배달될 수 있을것 같으니까 많은 기대 해주시고 그 때도 많은 라이브 공연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안녕바다였습니다!

자세한 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 도란도란 문화놀이터(http://culturenori.tistory.com/2047)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