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개관식
게시일
2011.08.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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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지난 2년여 간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개관식이 8월 9일(화) 오후 4시에 개최되었다. 또 8월 1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국내 최고 현대 예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개관 프로젝트도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이 주관하는 '문화역서울 284' 개관식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김재윤 민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 서울역사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구 서울역사의 역사적 가치 회복과 동시에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재탄생은 대한민국 문화의 세계화에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 제공과 더불어 우리 문화가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의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고) 2011.8.9. 사적 284호, 구(舊)서울역사-옛 서울 역사가 지난 2년 동안의 복원 공사를 마무리하고,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문화역서울 284 : 옛 서울역사'문화역서울 284'로 개관 (문화역+지역성[서울]+사적등록번호 284 -명칭 공모전 최우수작)

정병국 장관 : 귀중한 우리의 문화적 자산을 이제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문화 역입니다. 이제 문화도 단순한 한 공간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 문화 공간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서 새롭게 모든 문화 영역이 함께 융.복합되고 통섭되어 다양한 것들이 함께 어우려져서 만들어지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니고자 오늘 이렇게 개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카운트다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시민들과 전국에 계신 모든 국민과 이 역을 통해서 함께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나경원 의원 : 이제 서울역사가 단순히 역사 속에만 놓여있지 않고 문화를 통해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같이 호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의 이 개관식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문화 대한민국의 첫 발자국이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개관프로젝트 카운트다운[Countdown] : 구 서울역사의 원형 복원 개관과 2012년 3월 문화역서울 284의 공식 출범 사이에 존재하는 시공간을 활성화하는 예술프로젝트.
-기간:2011.8.11 ~ 2012.2.11 (9월30일까지 무료 관람) -장소:문화역서울 284 전관 및 광장 -참여작가:6개월 동안 총 35명의 참여 작가 작품 공존

외국인 관람객: 한국정부가 오랜 역사의 건물을 복원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안타깝게도 오래된 많은 건물들은 사라져갔다. 구 서울역사가 여전히 존재하고, 복원되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보기 좋다. 앞으로 오래도록 유용하게 이용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무대이며, 교통과 교류의 관문이었던 구 서울역사는 원형 복원 이후 다양한 문화예술이 창작되고, 교류가 이루어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