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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가 언제 바뀔지 모르는 스포츠 현장. 그 가운데 선수들 못지않게 경기 결과에 집중하는 이들이 있죠? 그 이름 하여 스포츠아나운서! 오늘도 치열한 스포츠 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정지원 아나운서를 만나봤는데요. 이번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인 진행 아나운서로써, 외모 못지않은 유창한 외국어 능력으로 많은 이에게 인정받고 있는 그녀와의 도란도란 인터뷰를 시작해 볼까합니다.

정지원 : 안녕하세요 KBS아나운서 정지원입니다. 도란도란 문화놀이터에 인터뷰를 하게 되서 너무 너무 기쁘구요 지금부터 제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Q : 스포츠 아나운서를 말하다.
정지원 : 거의 대본이 없어요. 스튜디오 녹화, 현장 인터뷰를 저희가 직접 해야 되요. 근데 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잖아요. 특히 1,2년 봐온 분들이 아니라 10년 20년 봐온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볼때는 딱 한두가지 질문만 들어도 얼마나 공부했는지를 아시기 때문에 진짜 많이 공부했죠. 스포츠관련 책 10권정도 봤거든요. 책을 많이 봤던 게 도움이 됐던것 같아요.

Q : 유창한 외국어 실력의 비결은?
정지원 : 비싼 과외를 받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혼자 집에서 영어 테이프와 음악 CD를 같이 들으면서 영어를 음악으로 받아 들인것 같아요. 그래서 말하는게 자연스럽게 나오니까
내말대로 들리게 되고, 부담없이 배웠고, 어렸을때 외국어 공부를 일찍 시작한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나중에 (외국어가)귀에 익숙해진 다음에는 노력했던 것 같아요. 많은 단어를 외우고, 텍스트를 많이 읽는 노력을 했고, 외국어에대한 밝은성격, 겂없는 셩격?!

Q : 내가 생각하는 스포츠란?
정지원 : 스포츠 분야라는 전문성보다는 스포츠에 함께하는 열정이 좋았던것 같아요. 근데 알고나니가 스포츠가 인생의 축소판인것 같아요. 왜그렇게 사람들이 야구에 열광하는 지를 알겠어요. 배구선수들은 왜그렇게 배구를 열심히 하는지 알겠는거에요. 경기를 하나하나 보다보면, 그리고 그 선수의 인생을 보다 보면 많이 배우는게 있어요.

Q : 2011 대구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메인 현장 진행 아나운서?
정지원 :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를 인터뷰하는 거에요. 인터뷰하는 장면이 국제 신호(IS)로 제작되고, 가장 먼저 선수의 목소리를 듣고, 관중들을 경기에 집중시기키 중요한 일입니다.

Q : 2011 대구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가장 인터뷰하고 싶은 선수?
정지원 : 우사인 볼트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선수이고, 특히 작년에는 부상때문에 출전하지 못해서, 이번 대구세계육상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울 수 있는 거고 한국선수들이 잘했으면 좋겠죠.

Q : 우사인볼드 와 가상 인터뷰
정지원 : 축하드립니다. 본인의 가치를 입증했는데요. 세계에서 가정 빠른 선수세요. 경기를 마친 소감이 어떤지요? 대구세계육상대회의 몬도 트랙이 기록을 단축시켰는데 더움이 되었나? 아니면 세계신기록을 세웠는데, 지금의 기분은? 강력한 라이벌을 제치고 우승한 소감은?

Q : 2011 대구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정지원 : 8월27일부터 대구 스타디움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데요. 정말 많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놓치시면 100년 200년이 되어도 다시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정말 준비된 잔치에 대구뿐만 아니라 짜릿한 더위를 즐기러 전 국민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8월에 뵙겠습니다. 많이 와주세요.

자세한 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 도란도란문화놀이터(http://culturenori.tistory.com/1959)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