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올림픽홀 개관
게시일
2011.07.01.
조회수
2266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국내 최초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이 22일 문을 열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을 개조한 이 공연장에서는 9월까지 개관 기념 공연이 열리고, 이후 연말까지 기획 공연이 열린다. 올림픽홀은 또 단순한 전문 공연장에서 벗어나 우리의 대중 음악사 상설 전시장과 케이 팝(K-POP) 한류 기획 전시관 등을 구비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은 그동안 1년여에 걸쳐 추진해 온 올림픽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6월 22일(수) 올림픽홀에서 국내 최초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개관 행사를 개최하였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개관 행사에 앞서 가칭 ‘한국 대중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발표하였다.

□ 지금까지의 대중음악 공연장은 단순히 공연을 보고 듣는 것에 그쳤지만 올림픽홀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은 오감을 만족시켜 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여 대중음악의 과거에서 미래까지 한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 문화 공간이다. 먼저, 올림픽홀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1,826㎡ 규모로,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현재를 보여주는 대공연장(고정 2,452석, 스탠딩 700석)과 대중음악의 미래인 언더그라운드, 인디밴드의 지원 및 양성의 장으로 활용할 소공연장(240석), 대중음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기획전시관을 비롯해 지하에는 노래강습 및 악기교실 등 대중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뮤직 아카데미 등 다양한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 그동안 올림픽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져왔으나, 올림픽홀은 원래 체육 시설(테니스장)로 구축되어 대중음악 공연장으로서는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금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공연장의 무대 폭과 높이를 확장함으로써 공연 시야를 개선하였고, 객석 의자는 폭 450㎜에서 550㎜로 확장하고 고급스런 천 재질로 교체함으로써 안락한 공연 관람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올림픽홀 내부 시설물 환경 개선을 통해 에코를 제어하고, 잔향 시간을 1.8초에서 1.2초로 줄임으로써 다양한 무대 연출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 또 공연장 로비와 1층, 지하 공간을 활용하여 1920년대부터 2000년대 케이 팝(K-Pop) 한류까지 시대별로 한국 대중음악사를 볼 수 있는 10개의 그래픽 패널,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 쇼케이스가 상설 전시되며 ‘한류’ 테마의 기획 전시 및 한국대중음악사 정보 열람 및 음악 감상을 위한 아이패드, 엠피스리(MP3)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현장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오랜 세월 우리 역사와 삶 속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대중음악사를 집약하여 대중음악전시관을 마련하게 된 것은 대중음악사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원고)2011.6.22 올림픽 공원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올림픽 홀 개관

올림픽홀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이란? : 올림픽홀은 지하1층, 지상2층에 대공연장(고정 2,452석, 스탠딩700석과, 인디밴드의 지원및 양성의 장으로 활용할 수공연장240석) 대중 음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기획 전시관을 비롯해 노래강습 및 악기교실, 뮤직아카데미 등 다양한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 홍보대사-플래시 몹

홍보대사들 : 올림픽홀! 개관식을 축하합니다. - 노리단 축하공연

태진아 가수 : 대중가수들이 공연할 수 있는 전문 공연장이 생긴다고하니 너무 흥분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음악 관련 협.단체 대표분만 아니라 한 부모가정,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장애인 등 우리사회의 소외도니 이웃들과 주한 외국인 등도 초대하여 함께하는 뜻깊은 자기가 마련됐다.

'대중문화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 한류콘텐츠인 K-POP의 경쟁력 확보 및 대중문화 산업 지원을 위한 5대 추진 전략에 관한 내용발표.

정병국 장관 : 이제까지 우리 대중문화가 특유의 저력을 바탕으로 민관 외교관 역할을 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개막축하1부 공연

정병국 장관 : 정부에서 늦었지만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이것이 시작입니다.

개막축하2부 공연

개관이후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는 연말까지 대중음악 릴레이 페스티벌과 기획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며 다야한 장류의 공연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