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중·일 관광 장관 회의
게시일
2011.06.02.
조회수
2044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한·중·일 관광 장관 회의가 5월 28일(토) ~ 31일(화) 평창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관광 장관 회의에는 우리나라의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샤오치웨이 중국 국가여유국 국장, 오오하타 아키히로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 등 3국의 정부 대표단 100여 명과 남상만 한국 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우원쉐 중국 여유협회 부회장, 니시다 아츠토시 일본 관광진흥협회 회장 등 민간 대표단 300여 명 등 취재 기자단을 포함하여 총 45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중·일 관광 장관 회의는 역내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3국이 매년 번갈아 개최하여 왔는데, 우리는 지난 2008년 부산·충북에서 제3회 관광 장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5월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20분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 한중, 한일, 중·일 양자 회담이 연속해서 이루어졌으며, 회담 중에 각국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와의 환담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5월 29일 오전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제6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는 크게 네 가지 안건이 논의되었다. 첫째 안건은 ‘관광 위기 상황에 대한 3국 간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이다. 일본 대지진으로 3국의 관광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을 계기로, 앞으로 유사한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협력해야 할지 논의가 되었다. 두 번째 안건은 ‘한·중·일 관광 교류 규모 확대를 위한 Tourism Vision 2020 수립 추진’으로, 2020년 동북아 대 관광 교류 시대를 대비하여 3국 간 관광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청사진인 ‘Tourism Vision 2020’의 작성 방안이 논의되었다. 세 번째는 ‘한·중·일 공정 관광 이니셔티브 체결 추진’으로 저가 덤핑 상품, 불공정 거래 등을 개선하고 공정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공정 관광 이니셔티브’의 체결 방안을 검토하였다. 네 번째는 ‘한·중·일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로, 3국 미래 관광의 주역이 될 청소년 관광 교류 활성화, 공동 관광 상품 개발 등이 논의되었다. 장관 회의가 끝나면 3국 장관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앞으로 이동하여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담은 ‘평창선언문’에 서명하고 기자 회견을 가졌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 5월 28일(토)~30일(월)3일간 제6회 관광장관회의가 개최되었다.

사회자 : 오전 오늘 회의 전체 순서에 대해서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한중일3국 대표단을 소개하고 삼국장관님들의...

(원고)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2006년부터 3국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이번 제6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는 관광 교류 확대와 협력을 위한 평창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

Q : 평창공동성명은?
-첫째 자연,재해,테러,질병 등으로부터 관광 산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조 체계 구축 위기관리 메뉴얼 공동개발 -둘째 역내관광 교류를 이끌어갈 장기적인 비젼을 마련. Tourism Vision 2020 -세째 한중일 공정 관광 이니셔티브 체결을 추진 저가 덤핑 상품, 무리한 쇼핑 옵션 요구 등의 불공정 관행개선 -네째 한중일 관광 교류의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을 개발 청소년 관광교류계획, 한중일 관광 골든 루트 10선 추진

정병국 장관: 3국이 관광 정책을 향후 펼처 나가는데, 정기적인 방향을 제시를 하자는 의견들이 있어서 채택이 됐구요, 그 다음에는 3국 간에 원할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데에도 의견 합의를 보았습니다.

한중일 3국은 내년 일본에서 치러질 관광 장관 회의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