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내 관광호텔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식
게시일
2011.04.21.
조회수
259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근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내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관광호텔 확충(4,010실)이 본격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4월 13일(수) 오후 4시 문화체육관광부 3층 대회의실에서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관광호텔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약 4,000실의 대규모 관광호텔이 확충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2009년 782만 명에서, 2010년 88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약 60~70%가 서울ㆍ인천 등 수도권에서 숙박하고 있어 수도권 지역 관광호텔의 객실이 매우 부족하다.

그러나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은 높은 토지매입지 등 투자비용 대비 수익이 매우 낮아 관광호텔에 대한 민간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는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고양관광문화단지 조성사업의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고 고양관광문화단지가 인근 컨벤션센터(킨텍스)와 연계되어 외래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진흥의 핵심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첫째,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호텔 용지를 감정 가격 이하로 공급하고 필요 시 호텔 용지를 출자해 민간 기업과 경기도가 함께 호텔 사업을 시행한다.

둘째, 관광 숙박 시설 확충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각종 제도 개선으로 관광호텔에 민간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간다.

셋째, 고양관광문화단지 내에 건립하는 관광호텔의 건축 자금의 융자 규모를 확대하고 융자상환 기간 연장 등의 융자 조건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넷째, 향후 관광 사업에 투자하는 관광 산업 펀드 조성 시 고양관광문화단지 내에 건립하는 관광호텔에 우선 투자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고양관광문화단지 조성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되고 그곳이 관광 산업 육성의 전초 기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는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관광호텔 확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2020년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유치에 적합한 관광 숙박 기반 시설이 확충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내 관광호텔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식

(원고)2011년 4월 13일(水) 문화체육관광부 대회의실 -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는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하여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관광 호텔 확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정병국 장관 : 외국 관광객 수가 880만 명이 한국을 찾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까 급격히 느는 관광객을 미처 수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를 못했고, 그래서 제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숙박 문제입니다. 그런데 마침 경기도에서 고양시의 한류월드 단지를 만들어 놓고 숙박 단지 시설을 가지고 계셔서 그것을 정부에서 직접적으로 활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서 오늘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업무 협약을 체결을 하게 됐습니다.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는? : 한류 문화의 산업화 세계화를 이끌고자 조성중인 문화.관광 단지, -위치: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장항동 대화동 일원 -조성규모:934,756㎡ -사업기간:2004년~2012년

김문수 경기도 지사 : 관광 서비스 분야가 일자리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과거 제조업이 일자리 만드는 시대는 사실 좀 지나가고 이제 서비스 ,문화 관광 산업이 일자리를 만듭니다.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제도를 과감하게 신속하게 개선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월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2020년 외국인 관광객 2천만명 시대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