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중·일(韓中日) 장애인 미술 교류전
게시일
2011.04.21.
조회수
2234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52)
담당자
이성훈
한․중․일 3국 장애인 미술가들의 첫 교류전이 서울에서 열렸다. ‘2011 한·중·일(韓中日) 장애인 미술 교류전’이 오는 4월 13일(수) 4시부터 17일(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한․중․일 3국 장애인 미술 작가들의 작품으로 열리는 최초의 전시 행사로 중국과 일본의 장애인들의 평등한 사회 활동 참여를 위해 각종 문화 예술 및 복지 추진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중국장애인연합회와 일본채리티협회의 참여로 진행되며, 한국 100점, 중국 30점, 일본 50점 등 3국의 장애인 미술 작가의 작품 180여 점이 선보였다.

13일(수) 오후 4시 개막식에는 한국 대표로 교류전을 함께 준비해 온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과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 회장(척수장애), 한국장애인개발원 이용흥 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하였고, 중국에서는 중국장애인연합회 부주임, 일본채리티협회 오오헤 나오키 상무이사 외 중국과 일본의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이번 교류전은 사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불평등과 편견들을 없애고 한국, 중국, 일본 각국의 장애 미술인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며 각국이 문화 예술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나아가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예술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한국과 중국의 장애인 미술 작가 100여 명이 참가한 한중 장애인미술 교류전이 2010년 9월과 11월에 각각 서울과 북경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4월 13일(수) 오후 4시부터 4월 17일(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제1전시실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하여, 5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중국의 상해미술관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역량 있는 장애인 작가 발굴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 미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무엇보다 우수한 작품 전시를 통해 한국 장애인 미술가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회장 김충현)의 주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추진되었다.

2011 한·중·일(韓中日) 장애인 미술 교류전 - 한국, 김계선, 소박한 밥상 -중국, TIANYUE (티멘위에), 경극화장 : 청각장애 -일본, Aida Hirolicholo(E.히로키),닭 : 자폐장애
'예술로 희망의 메시지 전달'

2011년 4월13일(水)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문관, '2011 한.중.일 장애인 미술 교류전'
목적 : 장애인 작가 발국과 지원, 한.중.일 3국 장애인 미술 작가들의 작품으로 열리는 최초의 전시행사, 한국장애인미술협회, 중국장애인연합회, 일분 채리티 협회 소속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180여점 전시

박선규 : 이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 존재 자체가 힘이 되시는 그런 분들이 되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현재 어려운 조건을 딛고 멋진 작품활동을 하시는 모습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힘과 용기가 되는지 다른분들에게 꼭 다가가리란 부탁 할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선교 : 장애인들이 가질 수 있는 진지함이라든지, 진실됨이라든지, 진정성이라든지, 절실함이라든지, 이런게 전 묻어있다고 이 작품을 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튼, 삼국이 모여서 의의가 더 있겠습니다만은, 아무튼 이런 장애인 여러분들의 작품을 우리가 많이 접할 수 있고, 이들이 그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불평등과 편견을 없애고 각국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