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 동행···기념전시 대미 장식
게시일
2023.09.25.
조회수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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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중
지난 4월 "같이 갑시다"를 시작으로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조명하고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한미동맹 전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전이 열립니다.
브라운 각서, 주한미군 성조기 등 처음 공개되는 역사적 유물이 담긴 특별전 '동행'에 김찬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찬규 기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동행'
(장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서울 종로구))

소용돌이치는 태극무늬의 고종 대 '데니 태극기' 맞은 편으로 거대한 성조기가 자리해있습니다.
군데군데 기워진 자리에 세월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주한미군 의장대가 기념식과 장례식을 비롯한 행사에서 사용했던 성조기가 일반 시민에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양국 국기를 필두로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 전시된 특별전, '동행'이 열립니다.
지난 4월 열린 첫 특별전 '같이 갑시다' 이후 열 번째 기념 전시입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막식에 자리해 전시회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미동맹은 극적인 드라마, 반전과 역전 재반전이 있었던,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과정입니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70년간 쌓아온 두 나라 동맹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함영훈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보통 한미동맹 하면 무겁고 군사적인 이미지를 많이 생각할 것 같은데요. 사실 한미동맹도 결국 사람들이 만들어 간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중심으로 그 배경과 과정, 조약 체결의 영향을 살펴보고 군사동맹을 기초로 지금까지 계속되는 한미 협력 역사를 종합적으로 조망합니다.
특히 개관일부터 3주간 전시되는 우리나라의 베트남전 추가 파병에 따른 미국의 보상조치가 담긴 '브라운 각서' 원본이 눈길을 끕니다.
이 밖에도 한미동맹의 역사가 담긴 영상물로 우리나라 현대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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