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애니메이션 전문펀드에 500억 출자
게시일
2021.06.30.
조회수
513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1)
담당자
고병우
(박성욱 앵커)
정부가 2025년까지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에 2025년까지 500억 원을 출자하는 등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합니다.
앞으로 5년간 추진될 '애니메이션 산업 진흥 기본 계획' 박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
(자료제공: ㈜트리플픽쳐스)

오성대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입니다.
지난해 안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올해는 보스턴사이언스픽션 영화제에서 최고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클라이밍'
(자료제공: 한국영화아카데미)

임신 전후 여성이 맞닥뜨리게 되는 심리적 상황과 임신이 지닌 양가성에 주목한 작품, '클라이밍'.
올해 안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국내 애니메이션은 이처럼 해외시장에서 다수의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등 기획력과 작품성을 고루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 중심의 취약한 창작 기반과 영유아용으로 편중된 협소한 시장 구조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상황.
문화체육관광부가 산업 도약을 위해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애니메이션 전문펀드를 결성해 2025년까지 500억 원을 출자합니다.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영세한 기업도 투자를 받을 수 있게하고 애니메이션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로 기업 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관련 법령 개정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비용의 세액공제 수혜 대상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작품 기획 단계에서 업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집중 상담과 함께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신작 예고편을 지원함으로써 초기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원천자료 제공을 위해 관련 디지털 자료 저장소, 아카이브도 만듭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의류와 완구, 관광상품 등 파생상품의 사업화에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창작을 유도하는 등 지역 기반의 생태계도 조성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이번 진흥계획을 통해 2019년 6천405억 원 수준인 국내 애니메이션산업 매출액을 2025년 1조 원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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