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특별조사단 가동···"인권·안전 보장 최선"
게시일
2020.07.08.
조회수
970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3)
담당자
정수림
(자막)
- 문체부, 특별조사단 가동···"인권·안전 보장 최선"

(유용화 아나운서)
-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트라이애슬론 고 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법 개정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 임소형 기자입니다.

(자막)
- 故 최숙현 선수, 억울함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

(임소형 기자)
- 트라이애슬론이라 불리는 철인3종경기에서 감독과 운동처방사, 선배 선수로부터 수년 간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
- 최 선수는 전날까지 6번에 걸쳐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 대한철인3종협회 등에 억울함을 호소하다 끝내 숨졌습니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이번 고 최숙현 선수의 불행이 헛되지 않게 선수들의 인권과 안전이 철저하게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막)
- 특별조사단 가동···선수 인권침해 대책 마련

- 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2일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단장으로 특별조사단을 가동했습니다.
- 특별조사단은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 등에 대해 제보사항 처리과정 적정성을 살피고 선수 인권 침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자막)
- 8월 스포츠윤리센터 출범···선수 보호체계 개선

- 정부는 또 다음달 스포츠 인권 전담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를 출범해 선수 보호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인권침해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을 강화합니다.

(자막)
- 스포츠 특별사법경찰 등 관련법 개정 추진

- 이런 정책들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스포츠 특별사법 경찰 도입 등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스포츠윤리센터가 본연의 인권 보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특별사법 경찰 도입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 아무쪼록 국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 한편 이번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관련자들은 국회 해당상임위 긴급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관련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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