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 있는 삶···문화비전 2030이 이끈다 [나는 대변인이다]
게시일
2018.07.03.
조회수
63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0)
담당자
허미선
(아나운서)
- 이번 순서는 각 부처의 대변인을 만나 다양한 정책 얘기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 오늘은 문화체육관광부 황성운 대변인을 이혜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이혜진 기자)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부터 평창올림픽과 우리 예술단 평양공연까지. 지난 1년간 가장 숨 가쁘게 달려온 부처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인데요.
- 문체부의 다양한 소식을 가장 정확한 목소리로 알려주시는 황성운 대변인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황성운입니다.
- 여러분 만나뵙게 돼서 반갑고요.
- 지난 1년간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 평창올림픽, 평양 공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잘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 오늘 대변인과 이야기할 주제는 '사람이 있는 문화, 문화비전 2030'입니다.
- 구체적인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과거와 비교해 어떤 점이 다른가요?

(황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 그간 많은 계획이 정부 주도로 이뤄지지 않았습니까?
- 이번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정책을 만든 점이 큰 차이입니다.
- 온오프라인·현장간담회를 통해 8천여 시민이 정책을 만드는 데 참여해주셨습니다.
- 그런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고요. 내용적인 면에서도 문화의 개념을 좁은 의미가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로 확장했습니다.
- ICT기술발전이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는 점도 차이점입니다.

(이혜진 기자)
- 시민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다양하게 담았다는 점이 인상깊네요.
- 문화예술정책기조가 오는 2030년까지 이어질텐데 새로운 문화비전을 만든 계기가 있을까요?

(황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 그간 블랙리스트 사태나 미투운동, 새로운 환경변화인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새로운 문화정책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새 문화비전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 문화비전의 기조로 나와있는 자율성, 창의성, 다양성을 바탕으로 사람이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문화비전을 새로 만들게 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혜진 기자)
- 그렇군요. 최근 문화예술계 성폭력 문제가 상당히 이슈가 됐었는데요.
- 문제를 들여다보니 뿌리가 깊고 일상화됐다는 사실이 충격이었습니다.
- 이 문제를 근절하고, 나아가 예술계 전반에 성평등 문화를 다질 만한 방안도 포함됐나요?

(황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 물론 포함돼있습니다. 작년 12월 전체 기조를 발표하고 세부계획을 만들도록 했는데요.
- 그간 미투나 성평등 문제가 많이 부각돼서 새롭게 큰 의제로 성평등 문화의 실현을 의제로 마련했습니다.
- 그 안에 보면 성차별이나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해서 정확한 현안을 파악하는 것이 포함돼있고요.
- 문화예술인들의 성적 자기결정권 보호나 침해를 규제하기 위한 구체적 내용을 법제화하는 내용도 포함돼있습니다.
- 성폭력이나 성차별로 문제 되는 사안은 공적지원을 배제하는 것, 그런 것들이 포함돼있고요.
- 각 분야에서 예술과 문화산업, 체육분야에서 여성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
- 네. 이번 기회로 문화예술계 성폭력 문제가 완전히 뿌리뽑히길 바랍니다.
- 다른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 사실 문화활동을 즐기고 싶어도 환경이나 비용 부담 때문에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 저도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시간도 없지만 관람료가 비싸서 자주 보지 못합니다.
- 저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문화를 쉽게 향유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은 없을까요?

(황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 사람이 있는 문화, 문화비전 2030이 추구하고 있는 큰 가치 중 하나가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서나 행복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 그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 정책을 담고 있는데요.
- 우리 동네에서 가까이 갈 수 있는 특화도서관과 10분 이내에 체육시설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여러 문화카드와 관광패스를 통해 시민이 문화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
- 오늘 황성운 대변인과 함께 문체부 정책이야기 재미있게 나눠봤는데요.
-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하고싶은 말씀 있으면 해주시죠.

(황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 네. 지난 1년간 문체부가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 평창올림픽 성공, 남북문화예술단공연 등 수많은 일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여러 가지 많은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남북문화교류도 열심히 해야 하고 무엇보다 저희 문화비전2030에서 제시한 사람이 있는 문화,쉼표있는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정책을 열심히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 잘 지켜봐 주세요.

(이혜진 기자)
-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황성운 대변인이었습니다.
- 오늘 좋은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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