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공공언어, 쉬운 말로 바꾼다
게시일
2018.06.01.
조회수
98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0)
담당자
허미선
(아나운서)
- 고궁을 산책하다 보면 문화재를 설명하는 안내판 용어를 가끔 보실텐데요, 한자어가 많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 이런 어려운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기 위한 방안이 추진됩니다.
-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 청와대 안에 있는 전통가옥 '침류각'의 안내판입니다.
- 굴도리집, 오량가구 등 한 눈에 봐도 쉽지 않은 용어들이 나열돼있습니다.
- 행정기관에서 나오는 정책문서나 보도자료도 생소한 용어들 탓에 이해하기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 언어문화 인식 실태' 조사 결과, 국민의 92%, 공무원의 88%가 공공언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 이렇게 어려운 공공언어를 이해하기 쉽게 바꾸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됩니다.
- 쉬운 공공언어를 널리 퍼뜨려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정부는 우선, 국민 삶과 직결된 영역인 행정기관 공공언어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 정책용어는 국립국어원에 미리 상담해 최대한 순화한 언어로 도입합니다.
- 어려운 공공언어를 발견하면 곧바로 제보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정부 업무평가 항목에 공공언어 관련 지표를 추가 발굴해 포함할 계획입니다.
- 사용 실태는 범정부 협의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점검합니다.
- 이와 함께 방송과 학교교육을 통해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를 확산할 방침입니다.
-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공공언어 개선방향을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정보가 어렵게 표시돼있는 것이 문제라며 공공언어를 쉬운 용어로 바꾸는 것은 물론 실제로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까지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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