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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 2018 IPC 세계 장애인 사격선수권대회가 청주에서 개막했습니다.
- 개막식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 표적을 향해 신중히 총을 겨누는 집념의 한 발.
- 휠체어에 탄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을 발합니다.
- 오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 출전권을 목표로 전 세계 장애인 사격 선수들이 열전을 펼칩니다.
- 청주 IPC세계 사격선수권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 이번 대회는 장애인사격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 4년마다 열리는 IPC세계장애인 사격선수권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이번 대회가 처음입니다.

(유호정 / 청주IPC사격선수권 조직위 사무총장)
- 2004년에 청주시에서 장애인사격실업팀을 대한민국 최초로 창단한 이후에 14년의 결실물로 세계대회를 개최하는 매우 뜻깊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
- 46개국 4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해 모두 28개 종목에 메달 168개가 걸려 있습니다.
- 개막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기슬린 브리즈 IPC 국제장애인사격연맹 위원장이 참석했고, 각국 선수와 임원, 일반 시민 8백여 명도 자리했습니다.
-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도 다부집니다.

(이윤리 / 장애인사격선수)
- 항상 제 각오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나타샤 / 독일 장애인사격선수)
- 최선을 다하길 원하고요, 제 능력에 걸맞은 점수를 얻고 만족하길 바랍니다.

(이혜진 기자)
- 청주 IPC세계사격선수권은 오는 12일까지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립니다.
-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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