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남북 노래 함께 알기가 중요
게시일
2018.04.23.
조회수
56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이달 초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는데요.
-당시 김정은 위원장과 나란히 앉아 공연을 관람했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날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일 평양공연 이후 남북이 서로의 노래를 함께 알아가는 일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양 시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무대는 가수 조용필, 이선희의 곡처럼 이미 아는 노래가 대부분이었다는 이야깁니다.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용필·이선희·최진희 씨 노래를 북쪽에선 많이 알고 있는데 우리는 북쪽 노래를 아는 게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남북교류를 같이 하고 공연도 계속 한다면 북쪽 노래를 우리도 부를 수 있고 북쪽에서도 남쪽 노래를 같이...

(이혜진 기자)
-도 장관은 또 평양 시민들이 가장 뜨겁게 호응한 곡은 가수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이었고, 남북 가수가 함께 부른 '얼굴'과 '푸른 버드나무'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옆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인상은 '화통하다' 였습니다.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화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거침없고 우리 표현으로 '화통하다'는 표현이 있는데요, 화통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혜진 기자)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가고 농담도 하는 등 유머러스한 면도 드러내 김 위원장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 장관은 이와 함께 공연이 끝난 후 김 위원장의 제안처럼 다음엔 '가을이 왔다'는 이름의 남북 교류 공연을 성사시켜 한반도 평화가 결실을 맺기를 기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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