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금메달부터 스포츠강국까지…올림픽 발자취
게시일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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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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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한채현
(여자 아나운서)
-리우 올림픽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는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으로 공식 출전한 이후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데요.
-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기까지 올림픽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결승전.
-일장기를 단 손기정 선수가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광복 이후 우리나라는 1948년 런던올림픽에 공식 출전해 김성집 선수가 역도 동메달을획득하는 등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복싱종목의 지용주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폴란드 선수를 누르고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한뉴스-1968년)
-지 선수는 1라운드부터 인파이팅으로 스트레이트와 훅을 자유롭게 구사해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최영은 기자)
-경기장에 있던 멕시코 관람객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의 승리를 함께 기뻐했습니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레슬링 경기장에는 태극기가 높이 솟았습니다.
-자유형 62kg급 종목에서 양정모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겁니다.
-박정희 당시 대통령은 금의환향한 선수들을 한 명 한 명 반갑게 맞으며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대한뉴스-1977년)
-21회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선수들의 접견 모습입니다.

(최영은 기자)
-1988년 서울에서 열린 올림픽.
-우리나라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전 세계 160개국이 참가한 서울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2개를 획득하며 4위의 쾌거를 이룬겁니다.
-이후 바르셀로나, 애틀랜타, 베이징, 런던올림픽 등에 참가해 기적 같은 저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대한민국.
-세계 10위권의 성적을 이어오면서 이제는 명실상부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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