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30년,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
게시일
2016.03.24.
조회수
83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여자 아나운서)
- 올해가 한불수교 130주년 인데요.
- 한국과 프랑스의 우의를 다지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행사가 개막했습니다.
- 연말까지, 전국에서 프랑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여정숙 기자입니다.

(여정숙 기자)
- 파리 한가운데 울려 퍼지는 아리랑 소리에 맞춰 태극기를 상징하는 에펠탑 점등식이 펼쳐집니다.
-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프랑스 내 한국의 해'행사로 프랑스 전역에서 200여 개의 행사가 오는 8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 오는 6월 4일로 다가온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한불 상호 교류의 해'에 맞춰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 문화·교육 등의 분야에서 총 350여 개 달하는 이벤트가 펼쳐지는 대대적인 수교 기념행사로, 양국의 미래협력 비전을 조망하는 자리입니다.

(아네스 베나이에, 한-불 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원회 예술감독)
- 한국 내 프랑스의 행사'는 프랑스의 혁신성과 창조성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약 200여 개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식, 경제, 과학, 문화분야 전 분야에 걸쳐서 행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여정숙 기자)
- 개막작은 '시간의 나이'로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 안무가 조세 몽탈보가 연출하고 한국 국립무용단이 참여하는 창작공연이 펼쳐집니다.
- 특히, 오는 27일까지는 개막주간 행사를 마련해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 양국 고위급 인사가 모여 토론을 펼치는 '한불 리더스 포럼'이 열리고 혁신 창업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프렌치 테크 허브' 개소식 등이 마련됩니다.
-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 모레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프랑스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스트리트 푸드'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 이밖에도 프랑스 가수 마티유 셰디드의 공연이 열리고 '장 폴 고티에 전' 등의 특별 전시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를 단순히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양국 예술가들의 공동 창작과 협업 등을 통해 문화의 융합으로 이어졌다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장)
- 프랑스의 문화를 프랑스적 시각으로만 소개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이제 프랑스와 한국 양국은 서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하며 협업하고 창작하는 진정한 교류의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여정숙 기자)
- 한국 내 프랑스의 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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