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상징 태극 공개…전 부처에 적용
게시일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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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여자 아나운서)
- 대한민국 정부를 상징하는 새로운 상징이,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 '태극기'를 모티브로, 대한민국의 진취적인 기상을 로고에 담았는데요.
-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 파란 바탕에 꽃을 활용했던 기존 정부기의 문양이 오는 5월부터 새롭게 바뀝니다.
- 새로 적용될 대한민국 정부의 상징은 '태극' 문양으로 결정됐습니다.
-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우리 역사와 정체성,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정부 상징체계를 각 정부기관을 표상하는 데 공통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새로운 정부상징 디자인과 향후 적용방향을 언론에 발표하고자 합니다.

(정유림 기자)
- 새로운 정부의 상징은 태극기에 사용된 삼색의 조합과 여백의 미를 살린 담백한 표현으로 '대한민국다움'을 극대화했습니다.
- 또 새로운 정부상징 글꼴 또한 훈민정음 창세기의 글꼴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태극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상징 체계 개발 추진단'은 지난 1년 간 우리 역사와 전통, 미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로 '태극'이 가장 적합하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정부상징 디자인을 수정, 보완해 왔습니다.

(장동련, 정부상징체계 개발추진단 공동단장)
- "가장 적합한 소재가 '태극'임을 확인하면서 태극이 담고 있는 한국다움을 보다 현대 시대에 걸맞게 감각을 재조명하면서…

(정유림 기자)
- 새로운 정부 상징은 원칙적으로 모든 국가행정기관이 적용 대상이지만, 경찰청이나 국방부 등 일부 기관은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상징 디자인이 확정되면, 정부는 이달 안에 관련 규정을 재정비하고 부처별 내부 규정을 수정해 올 5월부터 새로운 정부 상징을 적용한단 방침입니다.
-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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