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 1주년…성과는?
게시일
2016.02.29.
조회수
747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여자 아나운서)
-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첫 단계인 문화창조융합센터가, 문을 연 지 만 1년이 됐습니다.
- 출범 1년을 맞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성과와 향후 전망을, 정유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유림 기자)
- 지난해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한 한 3D 애니메이션 회사입니다.
- 애니메이션 '좀비덤’의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벤처단지에 입주했습니다.
- 회사의 주력 작품인 '좀비덤'은 지난해부터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에 방영됐는데, 단 20편의 에피소드로 한달이 채 안돼 천만건의 재생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애니메이션 방영 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 캐릭터 이모티콘 개발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병준 대표, 입주기업 'A' 업체)
- 가능한 산업들,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융복합이라고 할까요. 그런 것들이 (앞으로) 많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
- 문화 콘텐츠를 사업화하기 위해 기획부터 제작, 경영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화창조벤처단지.
- 이들 입주 기업에는 임대료와 관리비 지원, 업무인프라가 제공되고 저금리 융자지원, 크라우드 펀딩, 해외네트워크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 이밖에 입주기업들은 벤처단지 내에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첨단 제작 지원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이같은 지원책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 수학 교육과 공연 예술이 융합된 뮤지컬 '캣 조르바'. 지난해 초연 당시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 이 공연을 제작한 기획사 또한 다양한 부분에서 벤처단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엄동열 대표, 입주기업 'S' 업체)
- 단순하게 뮤지컬이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산업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다양한 문화기술이라든가 기술융합이 필요 한데, 이런 부분들을 문화창조벤처단지 내에 있는 기업들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
- 문화창조융합벨트 조성계획은 지난해 2월 공식 발표됐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 참석해 앞으로 문화창조융합벨트가 대한민국 문화융성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
- 창작자와 전문가의 만남으로 문화가 산업이 되고 다양한 장르 창작자간의 융합으로 산업이 예술로 진화하는 새로운 융합문화의 클러스터로써 대한민국 문화융성의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정유림 기자)
-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콘텐츠 기획 단계인 '문화창조융합센터', 이를 제작하기 위한 '문화창조벤처단지’, 콘텐츠를 제작할 인재 육성을 위한 '문화창조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됩니다.
- 정부는 내년까지 '케이컬처 밸리'와 '케이팝 아레나 공연장'을 조성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가치사슬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거점 중 가장 먼저 출범한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지난 18일 개관 첫돌을 맞았습니다.
- 지난 1년간 이곳을 찾은 방문객 5명 중 1명은 외국인이었고,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통해 1년 간 35건의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해 냈습니다.
- 센터는 1주년 기념식에서 올해 융합 산업의 가치 확산과 해외진출 성과 가시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
- 저희가 올해는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 역량을) 가동시키고 처음부터 글로벌 진출을 고려한 기획, 지원 등을 중점화하고자 합니다.

(정유림 기자)
- 올해부터 본격 가동하게 될 문화창조융합벨트.
-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주춤했던 우리에게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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