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카드 연말 출시…중소 서점 15% 할인
게시일
2015.10.14.
조회수
953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남자 아나운서)
- 제휴 카드를 통한 도서 관련 할인 혜택은 그동안 대형 서점 중심으로 이뤄졌는데요.
- 오는 12월부터 정부가 추진한 '문화융성카드'를 통해, 소비자들은 지역의 중소 서점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김경아 기자입니다.

(김격아 기자)
- 대형 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때 제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있으면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혜택은 더욱 다양해집니다.
- 하지만 대다수 지역 중소 서점의 경우, 카드사와 제휴하기가 어렵고 경영 형편상 자체적으로 큰 폭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어렵습니다.
- 결국 오프라인, 특히 지역 서점을 외면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카드 할인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비씨카드,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교보문고가 업무 협약을 맺고 문화융성카드 출시와 보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올해 연말경 가입비와 연회비 부담이 없는 체크카드로 출시될 예정인 '문화융성카드'의 핵심 서비스는 오프라인 중소 서점에서 책을 사면 15%를 할인해주는 것입니다.
- 15% 할인 금액은 카드사에서 전부 청구 할인 방식으로 제공해 지역서점이나 출판사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했습니다.

(임남훈, 'B'카드 상품개발실장)
- 지금 도서정가제가 (시행)되고 난 다음부터 책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왔고 그 경제적인 부담을 어떻게 하면 낮춰줄 수 있을까가 첫 출발이었던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문화를 즐겨보자' 이게 첫 번째 의도였던 거 같습니다.

(김경아 기자)
- 전국 1천 600여개 서점 사업자들은 그동안 대형 온라인 서점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카드 할인을 지역서점에서도 제공하면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수열,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정무위원장)
- 문화융성카드라는 것이 대기업 서점, 큰 서점의 전유물이 아닌 지역의 조그만 서점도 이런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 그담에 이 카드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은 모바일 카드입니다. 핀 카드요. 아마 모바일 카드까지 지역서점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김경아 기자)
- 문화융성카드는 이밖에도 프로야구, 농구, 축구, 배구 관람권과 국공립 문화 단체 공연 할인, 영화 할인 등 문화.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서비스가 설계될 예정입니다.
- KTV 김경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51 www.ktv.go.kr)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