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30년…“프랑스에 한국문화 꽃핀다”
게시일
2015.09.15.
조회수
1073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여자 아나운서)
- 내년이면 우리나라와 프랑스가 수교를 맺은 지 130년이 됩니다.
-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는데요, 오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공연으로 '종묘제례악'이 무대에 오릅니다.
-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영현 기자)
-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
- 각 절차마다 독특한 전통악기 연주에 노래와 무용이 합쳐지면서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 주로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시는 사당에서 제사를 지낼 때 연주됐습니다.
- 우리나라 전통 문화예술로 널리 알려진 종묘제례악이 오는 18일 프랑스 국립 샤이오 극장에서 펼쳐집니다.
- 프랑스에서 '한국의 해' 개막 무대로 한불 수교 1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이번 공연에는 115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해외공연으로는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 또, 지난 해부터 두 나라의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영화, 문학 등 149건의 행사가 열립니다.
-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알려진 파리와 낭트, 마르세유 등 프랑스 주요 국공립기관을 비롯해 공연장과 전시장 등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박영국,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
- 종묘제례악이 이렇게 대규모로 해외에서 공연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종묘제례악 이후에도 149건의 문화행사가 프랑스에서 개최 될 예정입니다.

(김영현 기자)
- 상호교류의 해 개막공연은 한국에서도 펼쳐집니다.
- 다음달 열리는 부산영화제 2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 특집전이 첫 선을 보이고, 내년 1월부터는 전국 순회공연을 갖습니다.

(박영국,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
- 앞으로도 양국 간의 문화교류가 활성화 될 것이며 양국 국민들이 서로 상대방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
- 두 나라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는 지속적인 교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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