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주재, 파워블로거와의 간담회
게시일
2015.05.03.
조회수
76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블로거 세종여왕, 공연 분야 블로그 운영)
- 이런 자리가 익숙치 않아서 부담스러운데, 또 설렙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어떤 말씀들로 지금 하시는 일들에 임하시는지 (얘기해 주실지), 또 저희에게 바라는 부분이 있으신지, 또 어떤 소통을 원하시는지... 그 부분들을 저희가 간파해서 저희도 함께 공감하고 이웃들한테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 장관주재 문화분야 파워블로거와의 간담회
- 2015. 4. 28. 서울 인사동

- 문화예술 분야 파워블로거를 초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화 전반적인 이슈들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우리가 전 세계에서 따져봐도 아마 일 많이 하는 민족 중에 하나일 거예요.
- 너무 일을 많이 해요.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의 시각은 변한 것 같아요.
- 직장 문화나 사회생활도 변해가는 추세가 있는 것같고, 평일날 오후 공연, 저녁 공연 같은 것들이 조금씩 자리 잡아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문화가 있는 날>등 문화융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국민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파워 블로거의 생각을 들어본 시간

(블로거 해오름달, 공연 분야 블로그 운영)
- (제 블로그에서 문화융성 관련 공연 티켓 나눔 이벤트)를 하면, 기존에 티켓을 신청한 분들은 꼭 오셨어요.
- 그런데 (매.마.수-매달 마지막 수요일-이벤트)를 하면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게 되었지만), 무료 티켓이라고 하면, 인터넷으로 예약만 하고 안 오시는 분들이 태반이고, 관객 수준이 안되는 분들이 와서 공연을 어지럽히는 경우도 많아서 오히려 (부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 그러니까 국민들의 문화 수준도 높여야 하고, 또 많이 홍보도 해야 하는 것이 장관님께서 앞으로 할 일이 아니신가 생각합니다.

(블로거 허랑이, 음악 분야 블로그 운영)
- <문화가 있는 날>이 있어도 장애인들은 그런 혜택을 누리기가 힘들잖아요.
- 영화관들도 (대체로) 계단식으로 되어 있고...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수요일 속에 제일 광범위하게 포함하고, 우리가 제일 고려해야 할 대상 중에 하나가 장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상욱,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장애인 예술센터>를 대학로에서 개관됩니다.
- 그곳은 장애인 예술인들이 예술을 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관련된) 즐길 거리에 대한 정보도 주고, 그 센터가 앞장서서 장애인들이 <문화가 있는 날>에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올해, 내년... 계속 시행될 <국가브랜드 사업>은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무엇이 될 것같아요.
- 여러 사람이 모여서 논쟁을 하건, 공동창작을 하건 뭔가 함께 하는 장을 문화체육관광부는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 가장 바람직한 것은 온 국민이 문화를 소비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산도 해내는 그런 국민이 되는 것이죠.
- 백범 김구 선생이 항상 부르짖으셨듯이 문화 수준이 높은 국민이라는 건, 단순히 문화를 소비하는 국민이 아니라 생산해 낼 수 있는 국민을 얘기한 것이거든요.
- 정부에서도 우리가 만드는 여러 가지 정책안에 가능하면 문화생산이 가능한 그러한 구조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블로거 Joyful, 공연 분야 블로그 운영)
- 이런 자리가 있으면 아주 좋죠. 직위와 상관없이 다 같이 얘기하면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문화고, 문화강국이 되어 가기 위한 하나의 시발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양지혜, 파워블로거 협동조합 얼라이언스 대표)
- (이번 자리를 통해서) 기대도 많고, 새로운 정책도 만들어 내실 거라는 희망도 있습니다.
-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문화정책, 그리고 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로 이끌어주셨으면 합니다.

-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고, 소통의 문턱을 낮춰 국민에게 더 다가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