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서울 성남고등학교 편
게시일
2015.04.30.
조회수
176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5)
담당자
이혜미
-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서울 성남고등학교 편

- 2015년 4월 22일, 서울 성남고등학교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
- 올해 5년차를 맞는 청소년 바른 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
- KBS의 현직 아나운서들이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바른 언어 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

- KBS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 진행자 전주리 아나운서

(전주리, KBS 아나운서)
- 청소년 언어, 여러분들이 얼마나 오염된 언어를 쓰고 있는지 살펴보고, 세상을 밝게 색칠하는 언어, 어떤 언어를 우리가 써야 할지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 제가 얼마 전까지 KBS 프로그램 <골든벨>을 진행하며 학생들을 지켜보면서, 거친 언어들을 많이 써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요. 오늘 KBS 아나운서들이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이라는 프로젝트 하에 학생들에게 왜 거친 언어를 쓰면 안 되는지, 그리고 밝고 바른 언어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비속어, 축약어 등의 문제점을 찾고, 바른 언어습관을 배우고 익힌 시간

(전주리, KBS 아나운서)
- 우리가 부정적인 언어, 예를 들면 욕설, 사이버 언어폭력, 차별과 편견의 말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자신의 머리와 마음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엘마 게이츠가 했던) <분노의 침전물>이라는 실험인데요. 여러분들이 욕을 할 때 나오는 침을 가지고 쥐에게 투여해봤더니 쥐가 죽었어요.(침 속에 있는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독성 물질의 영향)
- 여러분들이 욕할 때, 그 침을 누가 먹나요? 여러분들 자신이 먹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욕을 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여러분들 자신에게 해를 가하는 겁니다.

(김태현, 성남고등학교 2학년)
- 내가 (생각 없이) 하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는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도 바른말 고운 말 많이 사용해서 주위의 친구들에게도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은덕, 성남고등학교 교사)
-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거나 집에서 지내면서 오늘 배웠던 바른 언어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니까, 언어 표현에 조금이나마 신경을 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주리, 아나운서)
- 여러분, 바른 언어를 쓰는 게 어렵나요? 돈이 드나요? 그런데 왜 친구들에게 좋은 표현들을 잘 안 해줬어요? 쑥스러워서? 여러분들도 오늘을 계기로 친구에게 좋은 말, 친구가 듣고 싶어 하는 얘기를 많이 해주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공형식,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장)
- 한 나라나 사회의 품격이라는 것은 그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와도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어떤 언어 문화를 가지고 어떻게 생활해 나가느냐 하는 부분이 결국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언어문화를 잘 가꾸어 나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올해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110개교를 방문하여 올바른 우리말 전도사로 활동할 예정

- 캠페인 참여를 원하거나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안녕, 우리말> 범국민 누리집(http//urimal.kr)에 방문하세요.